자주 국방

■ 파괴력이 2배 더 강력해진 신형 기관총 도입

마도러스 2022. 4. 26. 02:10

■ 파괴력이 2배 더 강력해진 신형 기관총 도입

 

한국군의 기관총이 기존에 도입된 지 30년만에 신형으로 대체된다. 신형 7.62mm 기관총은 노후한 K-3와 사거리와 파괴력이 증대됐다. 2021 12 15일 방산 기업 SNT모티브에 따르면, 총사업비 1,242억 원을 투입해 독자 개발한 신형 7.62mm 기관총 K16(기본형), K16E(공축형), K16D(승무원형) 3가지 종류로 나뉜다. K16 기관총은 지난 2019 12월부터 2020 08월까지 시험 평가를 거쳐 2020 06월 군과 계약을 체결했다. K16D 기관총은 육군 전차에도 장착 가능하고, 해군 함정, 공군 헬기, 해병대 장갑차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7.62mm 기관총은 총열을 쉽게 교환이 가능한 교환용 손잡이와 사격 불꽃을 줄이기 위한 개방형 소염기를 부착했다. 기존의 K-3와 비교해 사거리가 약 30% 늘어나고, 파괴력은 2배가량 증대됐다. 함께 전력화된 열상 조준경으로 야간이나 안개가 많이 낀 상황에서도 정확한 관측과 사격이 가능하다. 열상 조준경을 생산한 이오 시스템 "열영상 복합 조준경은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기관총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7.62mm 기관총 생산을 담당하는 SNT모티브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무기 체계에 장착할 수 있는 7.62mm 총기 수요가 많아졌다. 우리 군의 전력화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