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막 결석(conjunctival stone)의 원인.증상.치료

 

■ 결막 결석(conjunctival stone)의 원인.증상.치료

 

● 개요 : 신체 곳곳에는 몸속 분비물이 쌓여 돌과 같은 형태로 덩어리지는 ‘결석’(stone)이 생길 수 있다. 결석(stone)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요로 결석, 신장 결석 방광 결석, 편도 결석, 담낭 결석 등으로 구분하는데, 결막conjunctiva)에도 결석증이 생긴다.

 

● 원인 : 안구 건조증, 만성적인 결막 염증, 피지 분비하는 마이봄선(Meibomian Gland) 질환, 노화 현상 등이 원인이다. 결막 결석은 주로 고령자나 결막에 심한 염증을 앓은 후에 잘 발생한다.

 

● 역학 : 결막 결석은 눈물샘이나 점막에서 생성된 점액질이 변형되어 생기는데, 안구 표면에 발생한 염증으로 결막 상피 세포의 탈락이 잦고, 눈에서 분비되는 점액질 분비량이 많은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 알레르기, 안구 건조증, 렌즈 착용, 진한 눈 화장을 하는 사람들은 안구 표면의 염증이 생기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결막 결석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증상 : 결막 결석의 주된 증상으로는 마치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과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있다. 다른 안구 질환이 없는데도 눈의 이물감과 통증이 있다면, 결막 결석을 의심해야 한다. 결석이 눈꺼풀 안쪽 결막 속에 덮여 있을 때는 통증이 없어서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상피가 벗겨져서 결석이 노출되거나 결석의 크기가 커져 튀어나오면, 통증이 생긴다. 이때, 눈을 비비면,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감별 질환 : 결막 결석이 눈꺼풀에 생기는 경우에 다래끼(Stye)로 오인하기 쉽지만, 다래끼(Stye)는 면역력 저하로 인해 눈꺼풀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안구 분비물이 결석이 되는 결막 결석과는 다르다.

 

● 치료 : 결막 결석은 약물 치료만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안약으로 점안 마취 후, 결석을 긁어내어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결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결석이 결막을 뚫고 나와 각막을 자극하면, 반드시 제거한다.

 

● 재발 및 예방법 : 결막 결석은 제거 후에도 재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눈 청결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하면, 덩어리진 지질을 녹여서 눈 바깥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결막 결석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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