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안과)

붉은 빛을 눈에 비추면 시력 좋아진다.

마도러스 2020. 7. 7. 02:51

■ 붉은 빛을 눈에 비추면 시력 좋아진다.

 

노안(老眼)은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마흔 살만 넘으면, 누구나 시력이 떨어진다. 이 노화 과정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가전 제품의 배터리를 충전하듯 빛으로 눈에 에너지를 추가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글렌 제프리 교수 연구진은 20200628일 국제 학술지 '노인학 저널'"하루에 3분씩 붉은색 장파장 빛을 눈에 비춰서 시력이 향상되는 것을 인체 실험으로 처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인간은 40세 전후로 망막(網膜)이 노화하면서 시력이 떨어진다. 망막 세포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의 능력이 저하하기 때문이다.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의 에너지 생산은 나이가 들면서 70%까지 줄어든다.

 

연구진은 생쥐와 벌, 초파리 실험에서 눈에 670 나노미터의 붉은색 파장의 빛을 비추면, 망막의 광수용체 기능이 크게 향상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28-72세 남녀 12명씩 24명에게 붉은색 파장의 빛이 나오는 LED (발광다이오드) 손전등을 주고, 하루에 3분씩 2주 동안 눈에 비추도록 했다. 실험 결과, 670 나노미터 파장의 붉은색 빛은 젊은 사람에게 별 영향을 주지 않았다. 반면, 40세 이상은 눈에 띄게 시력이 향상됐다.

 

제프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나이가 들면서 약해진 시력을 눈에 빛을 비추는 간단한 방법으로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빛이 망막 세포에서 퇴화한 에너지 시스템을 마치 배터리를 충전하듯 되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은 간단하면서도 안전하다. 특히 붉은색 파장을 비추는 LED 손전등 가격이 12파운드 (18000)여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의료계의 검증을 받기 전에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녹색 빛은 망막 시각 세포 회복에 도움

 

녹색(Green color)은 시력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블루라이트(blue light)는 눈에 가장 해로운 반면, 녹색(Green color)은 시력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녹색(Green color)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물고기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실로 확인됐다. 한국 해양대 최철영 교수팀은 다양한 LED 파장의 빛을 해양 생물에 적용하는 실험을 통해 녹색 빛 파장이 어류의 망막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동시에 손상된 망막 세포의 회복과 재생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2019 04 23일 밝혔다. 최철영 교수팀은 1.5W/ 세기의 녹색 파장 빛에 4주 동안 노출한 금붕어 망막에서는 다른 빛에서 사육한 개체들 보다 스트레스 반응 물질인 활성산소의 농도가 57%나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외부 자극으로 생성된 활성 산소와 같은 유해 인자 때문에 사멸한 세포의 양도 현저하게 감소했다.

 

청색광 블루 라이트(blue light)는망막 세포를 사멸시켰다.

 

스마트폰의 청색광 블루 라이트(blue light)는 일반 형광등과 비교했을 때, 금붕어의 활성 산소 생성을 촉진해 스트레스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망막 세포의 사멸을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사실도 확인했다.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청색 파장의 빛(청색광)은 인간의 망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녹색 파장의 빛은 사람에게 컬러 테라피에 활용될 정도로 생물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현재 아쿠아리움에서 청색 파장대의 빛이 연출하는 시각적인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위해 해양 생물들에 청색 파장대의 빛을 비추는 사례가 많은데 어류의 망막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최 교수팀은 지적했다.

 

최철영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어류 내분비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어류 생리학 및 생화학 저널(Fish Physiology and Biochemisty)' '생물 화학 및 생물 물리 연구 저널(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최철영 교수는 "녹색 빛이 어류 망막 세포의 회복은 물론이고 빛 공해 때문에 만성적 눈의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시력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으로부터 눈() 보호 방법

 

1) ()을 보호하는 방법 : 스마트폰의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서 블루 라이트 차단 스크린 필터를 다운 받는다. 다운 완료를 해서 실행하면, 블루 라이트 차단률이 ‘30%’로 기본 설정되어 있다. 바로 이것을 80%로 늘려 놓는다. 이렇게 하면, ()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다.

2) 스마트폰에서 많이 나오는 블루 라이트(blue light), 즉 파장이 짧은 청색 광선은 눈()의 망막(retina) 세포를 파괴한다. 스마트폰은 노트북의 2. TV 화면의 5배에 달하는 청색 광선(blue light)을 뿜어낸다. 특히, 스마트폰은 눈으로부터의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이다. 실제로 쥐의 망막 세포에 청색 광선(blue light)과 녹색 광선(green light)을 비췄더니, 녹색 광선(green light)에선 변화가 없던 망막(retina) 세포들이 청색 광선(blue light) 아래에서는 80%가 사멸(死滅)해버렸다. 원인은 세포를 괴사시키는 활성 산소 때문이다. 청색 광선에 노출될 때만 활성 산소량이 40% 이상 급증했다. 장시간 노출되면, ()에 치명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반복적으로 오랜 시간 노출됐을 때는 황반 변성(Macular degeneration)과 같은 실명(失明)을 유발하여 눈()의 기능을 영원히 상실(喪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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