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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시간과 남아있는 금쪽 같은 시간

마도러스 2021. 9. 29. 01:05

■ 잃어버린 시간과 남아있는 금쪽 같은 시간  

 

 60대 중반의 어떤 사람이 아직 동이 트기 전에 캄캄한 새벽에 강가를 걸어가고 있었다.  어둠속에서 희미하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었다. 가까이서 보니90이 넘어 보이는 백발의 노인(老人)이었다.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메고 힘에 겨워 겨우겨우 걸어가고 있었다. 그 노인(老人)께서 다가와서, 여보세요! 이 가방에 들어있는 것들은 내가 평소에 돌맹이를 좋아해서 평생 동안 모아온 것들이예요. 어찌보면내 모든 것을 바쳐 모아 왔던 것들이지요. 그런데이제 죽을 날도 얼마남지 않은  같고내가 메고 가기에는 너무나 힘이 드는군요. 이제와 생각해보니모두가 부질없는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아까워서 버릴 수는 없고, 그래서, 당신께 드릴테니이걸 가지고 가세요 

 

 그렇게 말하고는 그 가방을 건네주고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가버렸다. 노인이 사라진 , 호기심에 그 가방을 열어보니그냥 돌맹이들로 가득차 있었고하나하나 헝겁으로 꽁꽁 싸매 있었다. 그래서헝겁을 풀어보니, 정말 볼품없는 돌맹이들뿐이었다. 가방도 너무 무겁고, 심심하던 차에 그는 걸어가면서 가방 속의 돌맹이를 하나씩을 꺼내어서 강물 속으로 멀리 멀리 깊은 곳을 향해 던지기 시작했다. 돌멩이를 멀고 깊은 곳으로 하나씩 던질 때마다 어둠 속에서, 첨벙 첨벙 들려오는 물소리를 즐기며걸어가고 있었다. 

 

 드디어, 마지막 개의 돌을 꺼내어 무심코 던지려는 순간그는 깜짝 놀랐다. 그의 손에 들고 있는 돌맹이가 떠오르는 태양 빛에 반짝이고 있는 것이었다. 너무나 놀란 그는 돌을 자세히 들여다보고서 가슴을 쳤다. 그 빛나는 돌맹이는 바로 다이아몬드 원석 덩어리였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가방 속에 수십개의 다이아몬드 돌덩어리가 들어있었는데그는 그것을 쓸모없는 돌덩이로 알고, 그 동안 강물 속에 다 던져 버리고 말았다이젠 마지막 개만이 그의 손에 들려 있었다. 너무나 아쉬워 가슴을 치고, 머리를 찧으며, 넋이 나가서 우두커니 앉아 있었다. 바로 그런 모습이 바로 지금, 현재의 우리 모습이 아닐까? 

 

 그동안 내게 찾아온 수많은 행복(幸福)의 순간, 수많은 감사(感謝)의 시간들, 따뜻한 정(), 아름다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을 흘러가는 세월 속에 강물에 돌을 하나하나 던져 버리듯이 살아오지는 않았는가? 사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하나하나 확인하고 챙기며 살아가면 된다. 지금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 내가 만나는 주변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가 대접받기 보다 내가 먼저 베풀 수 있는 아량있는 하루 하루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내게 주어지는 금쪽 같은 시간들을  활용하면 된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람있게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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