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응급)

■ 지나치게 말라도 심근경색 위험. 사망률 높다.

마도러스 2021. 3. 11. 01:42

■ 지나치게 말라도 심근경색 위험. 사망률 높다.

 

 균형있는 식사 및 규칙적인 근력, 운동 필요하다.

 

체중이 많이 나가도 문제지만, 지나치게 말라도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고, 사망률도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조비룡 교수팀 (박진호. 권혁태. 윤재문)은 약 400만 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하여 저체중과 심뇌혈관질환 발생률 및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를 2021 03 08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팀은 저체중군을 경미한 저체중(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 지수(BMI) 17-18.5), 중등 저체중(BMI 16-17), 심한 저체중(BMI 16 미만)으로 나눠 정상군(BMI 18.5-23)과 비교했다. 그 결과, 저체중 정도가 심할수록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발생도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한 저체중군은 정상 군에 비해 뇌졸중은 38%, 심근경색은 무려 86% 더 많이 발생했다.

 

저체중 정도가 심할수록 사망률도 증가했다. 경미한 저체중군은 정상군에 비해 63%, 중등 저체중군은 110% 더 높았다. 특히 심한 저체중군은 무려 198% 더 높게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체중이 많이 증가하면, 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심뇌혈관 질환에 따른 사망률도 높아진다고 알려져 왔다. 권혁태 교수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근육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한다. 근육이 많을수록 운동 능력과 심폐 능력이 좋은 반면, 저체중은 근육이 상대적으로 적어 심뇌혈관 합병증에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호 교수는 비만 관리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지만, 저체중의 위험성은 비교적 간과되어 왔다. 평소 균형있는 식사와 규칙적인 유산소. 근력 운동으로 체중과 근육량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관련 분야 최고 권위지 악액질. 근감소. 근육(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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