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 제주 담팔수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마도러스 2021. 3. 1. 02:44

■ 제주 담팔수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제주에서 자생하는 나무인 담팔수(膽八樹)를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어 주목된다. 경희대학교 부설 바이오 메디컬 연구센터(BMRI)와 벤처 제약사 제넨셀은 인도에서 진행 중이던 코로나19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2을 최종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임상2을 완료했다는 것은 임상 결과가 우수하게 나와 최종 보고서까지 통보받았다는 의미이다. 한마디로 코로나19 치료제 신약 개발에 한발 성큼 다가선 것이다. 경희대학교 부설 바이오 메디컬 연구센터(BMRI)에 따르면, 2020 09월부터 인도에서 진행한 임상2상에서 담팔수(膽八樹) 추출물을 활용한 치료제를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도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투약 6일만에 95 이상 회복될 정도로 효과가 높았다. 특히 인도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표준 치료제가 투약 6일째 68 정도 효과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담팔수(膽八樹) 추출물에 대한 임상2상은 의약품 의약연구(CRO) 기업 리서치 멘토를 통해 인도 스파르쉬 병원에서 수행했다. 임상에 필요한 의약품은 국내 제약사 한국파마에서 제조했다. 향후 나오게 될 코로나19 치료제도 한국파마에서 제조할 계획이다. 임상2상이 완료됨에 따라 2021년 초 인도에 아유르베다 의약품을 신청해 허가 승인이 나오면, 우선 인도 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판매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 BMRI 측은 국내 임상3상 임상시험 계획(IND) 신청과 함께 글로벌 임상3상을 위한 컨소시엄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3상은 통상 6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글로벌 임상3상 결과가 우수하면, 전 세계를 상대로 코로나19 치료제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되면, 원료인 담팔수(膽八樹)가 제주지역 농가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위에 약한 담팔수는 제주에 자생하며, 경희대학교 부설 바이오 메디컬 연구센터(BMRI) 담팔수를 활용한 대상포진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BMRI를 이끄는 강세찬 교수는 경희대와 제넨셀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천연물을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높아 향후 천연물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도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세찬 교수는 향후 코로나19 치료제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제주도에 의약품 원료가 되는 담팔수 대단위 재배단지 및 1차 가공시설 마련이 절실하다. 의약품 원료 생산은 물론 관광산업과 연계한다면, 농가 수익에도 도움이 되고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팔수(膽八樹) :  담팔수(膽八樹) 여덟 잎 중에 하나는 항상 단풍이 든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06-07월에 작은 꽃이 하얗게 핀다. 열매는 안에 딱딱한 씨가 들어 있는 핵과이며, 처음에는 초록색이었다가 익으면 검푸른 빛이 된다. 담팔수(膽八樹)의 열매로는 염주(念珠)를 만든다.  우리나라의 제주도, 일본 규슈, 오키나와, 타이완, 중국 남부 등 난대에서부터 아열대에 걸쳐 자라는 늘푸른 나무이다. 드물게 아름드리로 자라기도 하지만, 대체로 키 10m, 지름 20cm 전후의 나무를 흔히 만날 수 있다. 잎은 손가락 길이보다 조금 더 길고 너비도 손가락 굵기보다 약간 넓은 긴 타원형이다. 잎이 도톰하고 가장자리에 잔잔한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늘푸른 나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담팔수 잎은 다른 나무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이 하나 있다. 1년 내내 초록 잎만으로는 너무 심심하다고 생각했는지 빨간 잎을 가진 단풍이 몇 개씩 꼭 섞여 있는 것이다. 담팔수가 특허를 낸 잎갈이 방식이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비젼(Vision)이다.  건강 관련 자료 및 혁신적인 문화 소식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 ★젊음(靑春), 생명공학의 열망(熱望)! 네이버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www.band.us/#!/band/5596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