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산부인과)

■ Fitz hugh Curtis syndrome (피츠 휴 커티스)

마도러스 2021. 2. 28. 19:18

■ Fitz hugh Curtis syndrome (피츠 휴 커티스)

 

 개요 : 골반염. 난관염이 동반되어 간 실질을 포함하지 않고, 간 피막의 염증으로 발생하는 간주위염(perihepatitis) Fitz Hugh Curtis (피츠 휴 커티스) 증후군이라고 한다. 감기 증상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을 호소하면서 감기 몸살 약을 먹다가 우측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면서 내원하기도 한다. 최근, 냉이 많았다고 해서 골반 질환으로 산부인과 진료한 후, 우측 상복부 통증 호소 때문에 내과 진찰을 의뢰해서 내과로 내원하기도 한다.

 

 원인 : 1930년대에 Fitz hugh Curtis가 이 증후군을 보고한 이후, 이전에는 Neisseria gonorrhoeae (N. gonorrhoeae)가 유일한 원인균으로 생각되었으나 최근에는 Chlamydia trachomatis가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증상 : 간주위염(perihepatitis) 때문에 숨을 쉬면 아프고, 잘 눕지도 못한다. 골반쪽의 골반염 증상은 없으면서, 간주위염(perihepatitis) 증상만 있는 경우가 많다. 급성기에는 간 피막에 삼출물(effusion)과 혈관 충혈이 동반되는 간주위염 소견으로 우측 상복부 통증을 호소한다. 만성기에는 바이올린 줄 모양의 특징적인 간 주위 유착을 보인다. 급성기에 갑작스러운 우상복부 통증과 압통을 호소한다. 이러한 통증은 호흡이나 몸의 움직임으로 악화된다. 이에 Fitz Hugh Curtis (피츠 휴 커티스) 증후군은 담낭염. 폐렴. 신우신염과 감별 진단이 어려우며, 정확한 치료를 위해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진단 : 간주위염(perihepatitis) 때문에 우측 상복부 통증으로 주로 소화기 내과로 방문하고, 복부 골반 전산화 단층 촬영 특수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았다. 과거에는 급성기에 간피막 삼출물로부터 N. gonorrhoeae, C. trachomatis를 증명하거나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 같은 침습적인 시술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했었다. 최근 들어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computed tomography. CT)과 같은 비침습적 진단 방법으로 간주위염의 특징적인 영상 소견을 발견할 수 있어 진단이 수월해졌다. 최근, 우측 상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에서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으로 Fitz Hugh Curtis (피츠 휴 커티스) 증후군을 먼저 진단된 후에 역으로 부인과 치료를 의뢰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

 

 치료 : 급성기에서는 항생제만으로도 비교적 치료가 쉽게 되는 양성 질환이다. 우측 상복부의 심한 통증으로 인하여 수술적 유착 제거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예방 : 골반염. 난관염 같은 골반내 염증성 질환의 원인은 성적 전파에 있으므로 이런 감염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외부 성기의 감염시에 적절하게 대처하여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최근 심각한 성병인 AIDS 등도 관계되고 있으므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자궁 나팔관 조영술과 같은 골반내 검사나 소파 수술 등을 할 때 적절한 예방적인 항생제의 투여 등으로 인위적인 골반내 감염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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