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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원숭이서 항체 생성 확인

마도러스 2020. 5. 10. 23:37


코로나19 백신, 원숭이서 항체 생성 확인

  

제넥신(Genexine)`코로나19` 예방용 DNA 백신 `GX-19`를 투여한 원숭이에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 생성을 확인했다고 20200506일 밝혔다. GX-19는 제넥신(Genexine), 바이넥스, 국제 백신 연구소, 제넨 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DNA 백신이다.

  

DNA 백신은 독성을 약화한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하는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도록 재조합한 DNA를 인체에 주입하는 식이다. 원숭이에 진행한 영장류 실험은 이종(異種) 장기 이식 연구 개발 기업 제넨 바이오에서, 중화 항체 분석은 국제 백신 연구소와 충북대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GX-19는 영장류에서 중화 항체 반응 및 세포 면역 반응도 유도했다고 제넥신(Genexine)은 밝혔다.

  

현재, 바이넥스에서 임상 시료를 생산 중이다. 컨소시엄은 202005월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시험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제넥신(Genexine) 성영철 대표는 "관계 부처의 신속한 승인이 이루어진다면, 202006월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GX-19가 임상 시험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