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이 3마리가 김밥 싸서 소풍갔다.
거북이 3마리가 김밥을 싸서 소풍을 갔다. 그런데, 김밥을 먹으려고 보니, 물을 안 가져온 것이었다. 거북이들은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진 거북이가 물을 뜨러 가기로 했다. 진 거북이는 자기가 물 뜨러 간 사이에 나머지 2마리가 김밥을 다 먹을까봐 걱정이 되어 말했다.
“너희 나 올 때까지 절대 김밥 먹지마!”
나머지 2마리는 물을 뜨러간 거북이를 기다렸다. 하지만, 한시간 두시간이 지나도록 그 거북이가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거북이들이 김밥 하나를 먹으려는 순간, 바위 뒤에서 물을 뜨러간 거북이가 나타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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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럴쭐 아라따! 너네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나 물뜨러 안 간다!~~~~ 띠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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