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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해외에서 난리난 강경화 장관

마도러스 2020. 3. 18. 21:36









영국 BBC, 해외에서 난리난 강경화 장관

 

Can we borrow the South Korean Foreign Minister for a few months?” “몇달만 한국 외교부 장관을 좀 빌리면 안 되나요?” 영국의 한 언론이 한국의 코로나19 대처 방법을 듣기 위해 진행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인터뷰가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아시아인에 대한 폭력을 책임지고 막아야 한다." 영국 BBC에 출연한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의 세계를 향한 일침입니다. 20200315,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영국 BBC 앤드류 마 쇼(Andrew Marr Show)의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어떻게 한국은 신규 확진자 수를 줄여 나가면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는지?” 묻는 영국 BBC의 질문에 강경화 장관은 한국의 '개방성, 투명성, 그리고 충분한 정보 제공'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외에도 강경화 장관은 한국의 뛰어난 의료 시스템과 빠른 검사 장비 승인 등 한국의 사망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특히, 인터뷰 말미에 강경화 장관은 여러 전세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각국 정부가 아시아인에 대한 폭언, 폭력을 책임지고 막아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강경화 장관 BBC 인터뷰, "감염병 대응 기초는 개방성. 투명성"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영국 국영 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에 대한 한국 대응의 기초가 개방과 투명성이라고 말했다. 강경화 장관은 20200315일 영국 BBC 시사 프로그램 앤드류 마 쇼’(Andrew Marr Show)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해외에서 주목하고 있는 한국의 감염병 대응 방식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팬데믹에 대응해서 각국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강경화 장관은 한국의 대응 기본 원칙이 개방성, 투명성 그리고 시민들에 대한 완전한 정보 제공이라면서 여기에 좋은 의료 시스템과 공조가 잘 이루어진 행정이 갖춰져 있는 점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경화 장관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집중적인 진단 검사 체계에 대한 질문에는 보건당국과 민간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고, “빠른 확진자 파악이 감염병 대응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경화 장관은 그러면서 최근 1일 확진자 수가 완치자 수 보다 떨어진 점을 거론하기도 했다.

 

다만, 강경화 장관은 전세계 대유행 상황에서 다음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감염병이 국지적 유행 단계를 넘어서 개별 국가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강경화 장관은 한국이 해외 유입은 물론 국내 주민의 해외 방문시에도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