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상식

휴대폰 어디있지? 무음일 때, 찾는 법

마도러스 2019. 12. 20. 12:31


■ 휴대폰 어디있지? 무음일 때, 찾는 법

 

무음으로 설정한 휴대폰, 인터넷으로 벨소리 울려 찾는 법

 

좌충우돌 일상 속에서 아빠. 엄마. 싱글족. 직장인 등 다양한 모습의 소비자가 생활 곳곳에서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 정보를 소개합니다. "나만 몰랐네" 싶은 알짜 정보이다. 김대리는 집에 도착하는 즉시 휴대폰을 '무음'상태로 바꿔 놓는다. 집에서 만큼이라도 시끄럽게 울리는 벨소리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지만, 잠시 한눈을 팔다 보면, 이내 휴대폰은 행방이 묘연하다. 침대 아래·책장 안부터 냉장고 문까지 열어 보지만, 어디에도 없는 김대리의 검정색 휴대폰. 정말 잃어버린 건가 하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김대리는 생각한다. "무음 상태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구글 이용해 '벨소리 울리기'로 쉽게 찾으세요.

 

쉴새없이 울려대는 '까똑'이나 벨소리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소망이다. 사랑하는 그 사람과의 연락은 늘 반갑지만, 퇴근 후에도 직장으로부터의 연락은 달갑지 않게 마련이다. 하지만, 휴대폰을 무음으로 설정하면, 유독 집에서는 어디로 갔는지 찾기가 어렵다. 찾느라 진이 빠질 때쯤에야 자신이 어디로 갔었냐는 듯 뻔뻔하게 나타나는 무음 휴대폰. 쉽게 찾을 수는 없을까? "내 휴대폰 어디있지?" 무음일때 찾는 법 있다.

 

구글 OS(운영 체제)가 설치된 휴대폰(삼성. LG)을 잃어버렸다면, 컴퓨터나 다른 전자기기를 이용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구글 대문의 우측 상단에 위치한 '구글 계정'에 접속한 다음, '보안' 탭을 클릭한다. '보안' 탭 아래에는 구글 계정을 이용하고 있는 전자기기들이 모두 표시된다. 현재 잃어버린 기기를 선택한 다음, '분실 기기 찾기'를 클릭하면, 계정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벨소리 울리기'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면, 휴대폰이 무음 상태라도 최대 음량으로 벨소리가 울리게 된다.

 

집 밖에서 휴대폰을 분실했다면, '개인 정보 삭제'

 

집 밖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더라도 '위치 찾기'를 통해 대략적인 위치를 가늠해 볼 수도 있다. 배터리가 꺼져 있거나 계정에 로그인되어 있지 않다면, 실제 위치와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잃어버린 직후 사용할 수록 정확성이 높아진다. 만약 휴대폰에 민감한 개인 정보가 많이 들어 있다면, '기기 삭제'를 통해 휴대폰을 포맷하고, 모든 정보를 없애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폰은 '아이 클라우드' 이용해서 따르릉

 

아이폰은 구글OS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아이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무음 모드도 벨소리를 울릴 수 있다. 구글OS가 설치된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다른 전자기기를 이용해 아이 클라우드에 로그인한 다음, 'IPhone 찾기'를 선택하면, 사용 중인 애플의 전자기기 목록이 뜬다. 그 중 찾고자 하는 기기를 선택해 '사운드 재생'을 선택하면, 무음 설정을 했더라도 벨소리가 울린다. 민감한 개인 정보도 'IPhone 지우기'를 선택해 삭제할 수 있다.

집 밖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렸다면, '분실 모드'를 이용해 아이폰 화면에 원격으로 '분실된 아이폰입니다. 010-XXXX-XXXX로 연락주세요'라는 문구를 띄울 수도 있다. 'IPhone 찾기'의 분실 모드는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와 메세지를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분실 모드를 탭한 다음, 원하는 문구를 입력하면, 분실한 아이폰의 잠금 화면에 표시되며, 찾은 후엔 '분실 모드 중단'을 탭해 끝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