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과학 문명

■ 미래 스마트폰, 3D 홀로그램 구현은 기본

마도러스 2019. 12. 10. 00:26











■ 미래 스마트폰, 3D 홀로그램 구현은 기본

 

이제, 스마트폰에 3D 홀로그램 기능 채택 여부가 최대 관심사이다. 삼성전자는 201908월 미국 특허청에 ‘3차원 이미징 및 전자 장치란 홀로그램 특허를 신청했다. 특허 출원 내용을 보면, 단순히 공중에 투영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사용자는 이 투영 이미지를 손가락으로 찝어서 위로 올릴 수도 있고 하우징에 있는 스크린을 터치하는 대신 투영 이미지를 찝거나 손가락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는 혁신적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S11 시리즈는 3D 홀로그램 기능 탑재를 위해 디스플레이 양쪽이 휘어진 엣지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말기를 특수 도크에 끼우면, 홀로그램 이미지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위에 구현한다. 문자 메시지나 날씨 같은 정보가 화면 공중에 표시되는 것이다. 사용자는 홀로그램 안경 없이도 이미지를 보며 조정할 수 있다. 향후 영상 홀로그램까지 구현이 가능해지면, 다양한 앱 서비스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S11 스마트폰에 1800만화소 카메라와 광학 5배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다. 기존 삼성 갤럭시 시리즈 망원 카메라는 갤럭시 S8부터 채택된 광학 2배 줌이 최대치였다.

 

LG전자는 20130306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홀로그래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이동 단말기 및 그 제어 방법'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나 후면 카메라를 통해 레이저로 홀로그래피 영상을 외부로 투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홀로그래피를 통해 구현되는 입체 영상은 2D3D가 가능하며 회전도 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위치 기반 홀로그래픽 모드를 실행하면, 2D3D 형태의 홀로그램 지도를 스마트폰이 카메라를 통해 빛을 발사해 구현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스마트폰 화면이 아닌 스마트폰 외부의 홀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리면, 그 그림이 카메라의 빛을 통해 홀로그램으로 형상화 된다. 이밖에도 홀로그램으로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사진을 볼 수 있고, 시계나 알람을 맞출 수도 있다. 이 특허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PC 등 이동 단말기와 데스크탑 PC, 디지털 TV 등 고정 단말기에도 적용이 된다. 이러한 홀로그램은 지문 인식을 통해 각기 다른 손가락으로 화면을 조작하거나 눈을 깜빡이는 횟수와 깜빡이는 패턴을 통해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음성 인식은 물론이고 사용자가 바람을 불어 바람의 세기와 패턴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영상 통화를 3D로 할 수 있는 '휴대 단말기 및 그 제어방법(출원 번호 10-2011-0048281)도 지난해 123일 출원했다. 또한 3D 편집을 통해 3D효과, 3D 형상, 3D 캡처, 3D 녹화 등도 할 수 있는 기능도 특허 출원했다.

 

LG전자의 확장 가능한 스마트폰인 익스팬더블폰‘(Expandable Phone) 특허가 20191119일 공개됐다. 익스팬더블폰(Expandable Phone)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양쪽으로 잡아 당겨 디스플레이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내부에 말려들어가 있는 롤러블(Rollable) 디스플레이를 잡아당기면, 화면이 확장되는 것이다. 익스팬더블폰(Expandable Phone)은 가장 단순한 형태이다. 디자인이 매우 얇기 때문에 기기를 쉽게 휴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의 폴더블(foldable)폰 갤럭시 폴드가 2019년 중국 시장에서 5분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글로벌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LG전자는 접는 폴더블(foldable) 방식이 아니라 양옆으로 늘리는 롤러블(Rollable) 방식의 스크린을 적용할 모양이다. 펼쳐진 스마트폰 화면 크기는 접었을 때의 2배에 달하며, 이 때 모습은 태블릿PC를 연상케 한다. LG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뿐 아니라 롤러블폰과 익스팬더블폰(디스플레이 확장형) 등 폼팩터를 다양하게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롤러블(Rollable)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TV 시장에서 모두 반등을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4단으로 4번 접는 '롤러블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20190607일 공개됐다. 한국 특허청은 LG전자가 출원한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영상 표시기'라는 디자인 특허를 공고했다. 그동안 폴더블 스마트폰, 롤러블 스마트폰 등 새로운 스마트폰 폼팩터들이 지속적으로 공개된 것에 비해 이번에는 영상 표시 장치가 공개된 것이라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롤러블 디스플레이에는 힌지 부분이 4군데나 위치하고 있어 여러번 접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관시에는 하우징 부분을 여러번 감쌀 수 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는 큰 화면으로 펼쳐서 영상 등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고, 내릴 때는 둘둘 말아서 다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 스포츠 중계 시청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선두에 서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이번 특허로 증명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