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어서 운동 않으면, 늙어서 고생
★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는 2017년부터 근감소증(Sarcopenia)을 질병으로 분류했다. 젊어서 운동하지 않으면, 늙어서 고생이다. 나이가 들수록 허벅지 근육은 줄어들고, 지방은 늘어나기 때문이다. “80세 넘으면, 담장 너머가 무덤 자리이다.” "80세가 넘으면, 방에 누워 있으나 무덤 자리에 누워 있으나 매한가지다."라는 말이 무색하지가 않다.
★ 대성 식당의 할아버지는 80세 나이에도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침마다 잘 차려입고 버스 투어(bus tour)를 하셨다. 그런데, 81세 나이가 되자, 할아버지는 기력이 쇠하여 더 이상 스스로 버스에 오르지 못하셔서 버스 투어를 그만 두셨다. 그리고, 한동안 사랑방에서 안방까지 마당만 오가며 시간을 보내시더니 급기야 방안에만 누워계셨다. 그런 후, 몇달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
★ 한편, 동갑 나이인 바로 옆 안심 식당의 할아버지는 아직도 꼿꼿하게 걸으시고 밭에 나가서 농사일을 하시며, 오래된 낡은 자동차를 몰고 다니신다.
★ 근감소증(Sarcopenia)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근육 운동을 하면, 2일 정도 아프기 때문에 중간에 쉬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매주 3회 근력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고난 후, 계란. 요구르트처럼 근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류신(Ieucine)이 풍부한 단백질 식품을 꾸준히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노인에게 발생하는 근감소증은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기능 부전이 원인이다.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공기 중의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높이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만으로 근육량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근력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 근력 운동은 팔굽혀 펴기, 앉았다가 일어서기 등의 운동 방법이 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는 아령 운동도 근력을 키우기 좋다. 하지만, 관절염이 있는 환자라면 근력 운동을 할 때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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