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관계 절제하는 삶이 장수의 비결
성관계를 하지 않는 매우 절제된 삶이 오래 사는 비결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섹스를 회피하는 것이 성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것 보다 장수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셰필드 대학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수녀와 독신녀가 성관계를 자주 갖는 사람들 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잡지 ‘플레이 보이’의 창업자 휴 헤프너(Hugh Hefner)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없지 않다.
연구팀장인 마이클 시바 조시 박사는 “수녀들은 아이들을 가진 여성들 보다 수명이 더 길다. 영생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처녀 숙모를 둔 사람들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육체적 순결과 장수 사이의 연관성은 널리 연구됐다. 또한, 수명이 점점 더 길어짐에 따라 어떻게 하면 최선의 삶을 살 것인지 조언하는 말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30년까지 영국의 평균 기대 수명은 80세 후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인들의 수명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식이 요법. 운동과 각종 건강 제품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사업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장수 방법을 제시한다는 온갖 명분으로 ‘웰빙’ 및 관련 용어도 우후죽순처럼 생긴다.
장수는 최소한 섹스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학자들은 장수의 비밀로 ‘더 많은 섹스’를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더 적은 섹스’도 아니고, ‘노 섹스’(No sex)를 권한다. 말 그대로, 섹스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의 시바 조시 박사는 “짝짓기를 하는 딱정 벌레는 그렇지 않은 딱정벌레 보다 더 빨리 죽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메커니즘은 인간의 경우에 똑같지는 않으나, 원칙은 같다. 딱정벌레의 경우, 수컷의 정자나 암컷의 난자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며, 이것이 면역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딱정벌레는 성관계를 함으로써 면역 시스템의 약화를 초래하고, 이 때문에 수명이 몇 년 단축된다는 것이다.
시바 조시 박사는 딱정벌레에 적용되는 사례가 인간 등 다른 유기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 같은 사실은 다른 연구에서 입증됐다. 생식기 제거라는 매우 극단적인 조치를 당한 한국 내시들은 일반인들 보다 더 오래 산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거세가 수명 연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현대 생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백 년 전 한국 내시들은 같은 사회 계층 출신의 거세하지 않은 남성 보다 19년이나 더 오래 살았으며, 심지어 왕족들 보다도 더 장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은 평균 기대 수명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여성이 왜 남성 보다 장수하는지 설명해 준다”고 밝혔다. 남성이 독신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 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
'건강(장생 회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명 시계 텔로미어, 활성산소로 짧아져 (0) | 2019.08.31 |
---|---|
과로는 각종 질병 시발점, 통증 위험 1.7배 (0) | 2019.05.17 |
방하착(放下着), 집착의 끈을 놓아라! (0) | 2019.05.15 |
세상을 마음 편하게 살아가는 비법 (0) | 2019.05.10 |
양배추! 식도염. 위염. 위궤양 개선 탁월 (0) | 2019.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