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생 회춘)

성관계 절제하는 삶이 장수의 비결

마도러스 2019. 5. 16. 21:44


■ 성관계 절제하는 삶이 장수의 비결

 

성관계를 하지 않는 매우 절제된 삶이 오래 사는 비결 중 하나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섹스를 회피하는 것이 성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것 보다 장수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는 셰필드 대학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수녀와 독신녀가 성관계를 자주 갖는 사람들 보다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잡지 플레이 보이의 창업자 휴 헤프너(Hugh Hefner) 같은 예외적인 경우도 없지 않다


연구팀장인 마이클 시바 조시 박사는 수녀들은 아이들을 가진 여성들 보다 수명이 더 길다영생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처녀 숙모를 둔 사람들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육체적 순결과 장수 사이의 연관성은 널리 연구됐다또한수명이 점점 더 길어짐에 따라 어떻게 하면 최선의 삶을 살 것인지 조언하는 말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30년까지 영국의 평균 기대 수명은 80세 후반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인들의 수명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식이 요법운동과 각종 건강 제품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사업의 대상으로 떠오르고장수 방법을 제시한다는 온갖 명분으로 웰빙’ 및 관련 용어도 우후죽순처럼 생긴다.

 

장수는 최소한 섹스에 대한 태도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과학자들은 장수의 비밀로 더 많은 섹스를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더 적은 섹스도 아니고, ‘노 섹스’(No sex)를 권한다말 그대로섹스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 오래 사는 비결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의 시바 조시 박사는 짝짓기를 하는 딱정 벌레는 그렇지 않은 딱정벌레 보다 더 빨리 죽는다라고 밝혔다그는 이 메커니즘은 인간의 경우에 똑같지는 않으나원칙은 같다딱정벌레의 경우수컷의 정자나 암컷의 난자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며이것이 면역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딱정벌레는 성관계를 함으로써 면역 시스템의 약화를 초래하고이 때문에 수명이 몇 년 단축된다는 것이다.

 

시바 조시 박사는 딱정벌레에 적용되는 사례가 인간 등 다른 유기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믿었다이 같은 사실은 다른 연구에서 입증됐다생식기 제거라는 매우 극단적인 조치를 당한 한국 내시들은 일반인들 보다 더 오래 산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거세가 수명 연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현대 생물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수백 년 전 한국 내시들은 같은 사회 계층 출신의 거세하지 않은 남성 보다 19년이나 더 오래 살았으며심지어 왕족들 보다도 더 장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은 평균 기대 수명을 줄일 수 있으며이는 여성이 왜 남성 보다 장수하는지 설명해 준다고 밝혔다남성이 독신 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이 내용은 성 전문 인터넷 신문 속삭닷컴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