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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천안함 폭침 아니다! 시신도 깨끗

마도러스 2018. 4. 6. 00:14


■ KBS, 천안함 폭침 아니다! 시신도 깨끗


● 천안함 침몰 사건은 2010년 03월 26일 09시 22인천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발생했다. 2018년 03월 28KBS2 ‘추적 60분에서는 46명의 젊은 장병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에 의혹 제기로 전국민의 관심을 끌면서 2018년 03월 29일 주요 포털 실검 상단에 일제히 노출됐다. KBS2 추적 60, ‘8년 만의 공개천안함 보고서의 진실 편에서는 천안함 수습 과정에 깊숙이 참여한 관계자를 만났다.

 

천안함 함수 인양 업체 대표 전중선 씨는 천안함은 절대로 어뢰에 의해 폭파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한 근거로 전중선 씨는 왔다 갔다 하면서 천안함 내부를 계속 봤는데형광등이 하나도 안 깨져 있고그대로 모두 다 있었다, “거기 생존자들이 다들 깨끗하게 나왔는데살아 있는 사람은 고막이 다 터졌어야 된다사람의 고막이 물속에서 쿵하고 울려 버리면순간적으로 어뢰라든가 뭐를 맞아서 쾅 하고 터지면사람 장기가 버티질 못하고 터져버린다고 주장했다실제 천안함 생존 장병들은 대부분은 골절 및 타박상을 입었으며폭발물로 인해 생길 법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또한사망자들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사건 당일 천안함의 모습이 담긴 TOD (열상 감시 장비영상그리고 인양된 천안함 내부에 설치돼 있던 CCTV 복원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공개된 CCTV 영상은 천안함 함미 후타실에서 2010년 3월 26일 21시 02분 20초부터 21시 17분 01초까지의 장면으로 2012년 천안함 관련 명예 훼손 사건 공판에서 국방부가 법정에 제출한 증거 자료이다.

 

당시 천안함 구조에 나선 인천 해경 501함 김남오 갑판장은 브리핑에서 사건 당일에는 파고 3m로 접근이 상당히 어려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복원 영상을 보면후타실 내에서 운동 기구를 드는 승조원들은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을 보였고주위 물건도 미동이 없는 상태였다컵에 있는 물이 쏟아질 정도의 파고였으나영상 속 물건들은 모두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해 의혹을 제기했다.

 

2018년 03월 28KBS2 ‘추적 60분' 방송 이후인터넷에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추적60’ 게시판에는 천안함 피격 사건 배후 논란에 대해 양분된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이들은 국방부의 발표에 대한 불신과 함께 사건 재조사를 주장하는 쪽과 취재의 미흡함을 지적하며괜한 의혹 제기로 여론을 선동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반응이다또한청와대 국민 청원 홈페이지에는 천안함 사건의 재조사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 천안함 북한 어뢰 폭침설?’은 이명박 정부의 자작극이었다고 2010년 05월 미국 언론인 웨인 맷슨(Wayne Madsen)은 폭로했다천안함 침몰은 미국 해군 잠수 특공대에 의한 자작극이었다미국은 이를 통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일본 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미국과 이명박 정부가 불편한 사람들을 모두 다 빨갱이로 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았다는 것이다미국 국무부 공식 결론에도 천안함은 북한의 공격이 아닌 좌초로 기록되어 있다.

 

● 당시 천안함 승무원들은 폭발음이 아니라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인양된 천안함에서는 어뢰에 의한 폭발 흔적이라고 주장할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반대로 좌초했을 것 같은 흔적들은 여러 증거와 정황들이 나왔다.

 

● 당시 2010년 03월 26일에는 한국과 미국이 키리졸브(Key Resolve) 훈련을 하고 있을 때였다어느 때 보다 경계가 강화되어 있었는데그때 과연 북한 잠수함이 몰래 다가와 어뢰를 발사해 천안함을 폭침시킬 수 있는가그것이 사실이라면한미 최첨단 장비는 잠자고 있었는가그렇다면, 관련 장교들부터 처벌해야 옳은 것 아닌가?

 

● 2010년 04월 15일 미국 조사단장이 천안함을 조사하지도 않고 "천암함은 북한 어뢰에 의해 폭침당했다."고 사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러자이후 합동조사단과 국방부는 이를 기정 사실로 인식하고미국 조사단 발표에 맞추어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2010년 05월 20일 똑같은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조사 단장이 한 말이 가이드 라인 역할을 한 것이다.


● 국방부가 북한 어뢰라고 증거로 내놓은 것에 너무나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다특히 녹봉 위에 씌어진 파란색 매직 '1번 어뢰글씨는 가소롭기 짝이 없었다어뢰에 장착된 무게도 250kg에서 360kg으로 오락가락했고동해에서만 발견되는 각종 해양 식물이 부착되어 있었다빨갛게 난 녹도 그 전에 생긴 것이었다.


● 천안함이 어뢰에 의해 폭침되었다면물기둥이 100m 이상 솟아올라야 하는데당시 증인들은 그와 같은 물기둥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어뢰가 폭발되었다면 당시 승선한 병사들의 몸에 상처가 있어야 하는데웬일인지 상처 하나 없었다.


● 배 바닥에 스크래치(scratch)가 선명했고, 배 절단면 전선줄이 멀쩡했다. 만약, 어뢰가 폭발해서 폭침되었다면, 물보라 일어났어야 하는데, 물보라가 일어나지 않았다. 사고 직후, 해안 초소에서 찍은 열 감지 카메라 영상에서 아무런 열도 감지 되지 않았다. 수천도 열이 응축되어 솟구쳐 올랐다는 사상 최초의 버블젯 폭침인데도 말이다.


● 2010년 민군 합동 조사단천안함 좌초 증거 무시했다.

 

2018년 03월 29, “CBS 시사 자키 정관용입니다” 프로그램에서 2010년 천안함 함미 바닥에 긁힌 자국 뚜렷했고여러 가지 천안함 좌초 증거를 무시했다고 보도했다. 2010년 민군 합동 조사단 조사 위원으로 활동했던 '진실의 길신상철 대표는 줄곧 '이건 어뢰 피격이 아니다좌초다!' 라는 주장을 해 왔다.

 

→ 신상철 (천안함 민관합동조사단 조사위원) : 일단은 어뢰 폭발이라는 것이 있으면폭발로 인한 현상이 존재해야 한다그러한 현상은 천안함에 전혀 없다예를 들면 국방부에서는 360㎏ TNT 화약이 터졌다는 주장인데그것은 성인 6명의 부피이다그 안에 화약이 가득 들어 있어서 그것이 터지면, 3,000℃ 뜨거운 열이 발생한다그리고그에 따른 손상이 나타나야 한다그런데그것이 없다바로 그 해당 지역은 암초가 있는 지역이 아니다암초가 있는 지역은 아니고모래와 조개 무덤이 있는 지역인데하필이면 얉은 수심 지역을 지나기 때문에 거기에 아주 세게 좌초되었다그리고그런 상황에서도 배를 반파시킬 정도는 아니다그런데하필이면 거기에서 빠져나온 것이 잘못되었다좌초된 채로 그대로 두고 구조를 했다면단 한 사람도 다칠 일이 없었다그런데왜 뺐냐 이 말이다거기서 빼다 보니까 배 밑바닥이 찢어진 것이다그러니까 물이 들어오고 침수가 되고또 기관실 엔진에 물이 들어가니까 바닷물이 들어가니까 침몰한 것이다복합적으로 발생한 해난 사고이다좌초한 상태에서 그리고 무리하게 배를 빼는 과정에서 함장이 독자적인 판단을 했는지 아니면 사령부와 의논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배를 빼는 과정에서 배가 반파되는 사고를 맞은 부분은 굉장히 커다란 인재이다당시 여당 입장에서는 악재 중 악재인 것이었다이러한 부분을 있는 그대로 액면 그대로 발표할 수 없는 사정이 존재했던 것이다. 2010년 03월 26일 천안함 사건 이후, 201006월에는 지방 선거가 있었다그렇기 때문에 지방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46명이 사망하는 이러한 인재가 여당에는 악재로 작용했다그래서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전가시킬 수 있는 돌파구가 필요했다.


● 2010년 천안함 사건은 제2의 통킹만 사건이다.


통킹만(Gulf of Tonkin) 사건은 미국이 1964년 08월 02일 3척의 북베트남 어뢰정이 베트남 통킹 만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해군 구축함 매독스(Maddox) 호를 향해 어뢰와 기관총으로 선제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한 사건이다. (하지만, 조작된 사건이었다) 미국은 매독스호가 즉각 반격했고, 주변에 있던 항공모함 타이콘데로가(Ticonderoga)호와 구축함 터너 조이(Turner Joy)호도 반격에 가담하여 북베트남 어뢰정 1척을 격침시키고, 2척에 손상을 입혔다. 훗날, 뉴욕 타임스 신문에 의해 미국이 베트남 전쟁 도발을 정당화하기 위해 거짓 조작한 사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은 통킹만 사건을 명분으로 베트남에 대해 공개적으로 군사 개입을 강화하였다. 1964년 08월 07일, 미국 의회는 사실상 선전포고인 '통킹만 결의'를 의결하였다. 그 후, 1965년 02월부터는 B-52 폭격기를 동원한 북폭에 나섰고, 지상군도 파견하였다. 통킹만 사건 이전에도 특수 부대 위주로 극비리에 개입해왔었지만, 그것만으로 한계를 느낀 미국은 공개적으로 베트남에 개입하기를 원했다. 그리고, 그 명분을 통킹만 사건이 제공한 것이다.


뉴욕 타임스가 미국 국방부의 방대한 베트남전 비밀 보고서인 이른바 ‘펜타곤 페이퍼’를 입수해 1971년 06월 13일부터 신문에 연재함으로써 통킹만 사건이 거짓 조작되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로버트 맥나마라(Robert McNamara)도 1995년에 2차 공격은 자작극이었음을 자백했다.


■ 천안함 사건을 전면 재조사 하라!


[다산 저널] 천안함 침몰 8주기를 맞아 천안함 사건의 원인에 대한 재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이는 제1야당인 자유 한국당이 2018년 02월 평창 동계 올림픽에 참석 차 방남 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천안함 사건 배후로 지목하고, 방남 길 점거 등 집단 행동을 하자, 다시 천안함 사건이 이슈화되었다. 또한, 2018년 03월 28일 KBS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이 8년 만에 '천안함 피격 의혹 사건'을 지상파를 통해 전격 공개하면서 재조사 요구에 기름을 부었다.

천안함 사건을 초기부터 침몰 시간, 장소, 원인 등을 시시각각 다르게 발표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최신 소형 잠수정이 어뢰를 쏴 천안함을 침몰시켰다고 공식 발표하며, 북한의 소행으로 최종 결론지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제시한 증거나 논리는 민간 전문가와 언론 그리고, 여러 시민 단체가 제기한 반론에 의해 과학적으로 부정되거나 논란에 휩싸였고, 국제 사회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정부는 엉뚱하게도 천안함 사건의 원인을 지난 8년 동안 과학적인 검증이나 합리적인 재조사 보다는 정부 발표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는 이분법만을 적용하여 사상 검정의 수단으로 하였다. 정부는 합리적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종북’으로 매도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였고, 의혹을 제기하는 개인과 단체를 공권력으로 강압하여 침묵시키려 했다. 또한, “‘폭침을 믿지 않으면 빨갱이’라는 논리 속에 자유로운 토론은 불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천안함 침몰 원인을 객관적으로 규명하고 검증하는 것은 남북 정상 회담을 앞두고 있는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46명의 아까운 젊은 목숨들이 차디찬 백령도 바다에서 죽어간 이 엄청난 사고가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정확하게 밝혀야 하고, 유족들에게도 망자들의 죽음 원인을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 그리하여야만 죽은 망자들의 원혼을 달랠 수 있고, 유족들도 진심으로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여하튼 천안함 재조사는 북한을 옹호해서가 아니라, 이념이 빨갱이라서가 아니라, 모두가 상식적으로 이해하는 정확한 답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북한이 저지른 것이 확실하다면, 문재인 정부는 이번의 남북 정상 회담에서 필히 사과를 받고 책임자의 처벌을 요구하여야 한다. 공정성을 의심받지 않을 기준과 구성으로 전면 재조사하는 길만이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이다. 시민 사회와 국회가 중심이 되고 남한과 북한, 한반도 관련 3개국, 곧 중국, 미국, 러시아와 스웨덴, 핀란드 등 중립국 등이 모여 천안함 진상 규명 조사단을 구성해서 조사하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진실이 무엇인지, 누가 무슨 목적으로 천안함을 침몰시켰는지, 단순 사고인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

진실을 조작했는지, 조작했다면, 누가 무슨 목적으로 조작했는지도 밝혀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에 진실을 찾는 사람들이 있고, 진실이 무엇인지 밝힐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대한민국 사회가 진실이 승리하는 사회임을 대한민국 국민과 우리 민족 모두, 우리 미래 세대, 그리고 세계 시민에게 보여주어야 할 책임이 바로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다산 저널, 입력: 2018년 04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