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수박. 딸기의 신비한 효능
★ 미국의 링컨(Lincoln) 대통령이 노예 해방을 주도할 당시, 주위에는 언제나 그를 해치려는 정적(政敵)들이 들끓었다. 링컨의 정적들은 그즈음 미국에 수입된 토마토(tomato)에 주목했다. 그때만 해도 토마토는 독(毒)이 든 식물로 오해받고 있었다. 정적(政敵)들은 '총으로 죽이면 금방 들통나니까 매일 토마토를 조금씩 먹여서 천천히 죽이자'고 모의했다. 이에 따라 정적들에 매수된 백악관의 요리사는 매일 링컨의 식탁에 토마토를 올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오히려 링컨의 혈색(血色)이 나날이 좋아지는 게 아닌가? 심지어 한결 밝아진 얼굴로 농담을 던지고 더욱 활기차게 국정을 수행했던 것이다.
★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Science)는 토마토. 딸기. 수박에 많이 함유된 라이코펜(Lycopene)에 대한 특집 기사를 실었는데, 라이코펜(Lycopene)은 암(癌) 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베타 카로틴(β-carotin) 보다 10배나 강하다. 항산화(抗酸化) 능력은 베타 카로틴(β-carotin)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또한, 심장병. 고혈압 개선. 혈액 순환 촉진. 천식 및 각종 폐(肺) 질환 예방. 피부 노화(老化) 방지. 피부 미용 효과.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예방. 남성(男性) 불임(不妊. sterility)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Lycopene)은 정자의 수를 최고 70%까지 증가시키고, 정자의 유영 속도를 높이며, 비정상 정자의 수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 정액의 주요 성분을 만들고, 전립선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며, 전립선암의 진행을 지연시킨다. 라이코펜(Lycopene)은 섬유질 조직 안에 분포해 있어 열(heat)을 가하면 섬유질이 파괴되고, 섬유질 속의 라이코펜(Lycopene)이 잘 우러 나오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다. 그래서, 토마토(tomato)는 익혀(ripened) 먹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 토마토. 수박. 딸기는 강력한 항암(抗癌) 식품
토마토(tomato)는 각종 암(癌).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비만. 야맹증 등의 예방약으로 쓰이며, 간(肝) 해독.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예방. 남성 전립선(前立腺) 강화. 남성(男性) 불임(不妊) 예방. 피부 노화(老化) 방지. 천식 및 각종 폐(肺)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항산화(抗酸化)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 서양 속담에 ‘토마토(tomato)가 빨개지면, 의사(doctor)의 얼굴이 파래진다!’ 라는 말이 있다. 토마토가 건강에 매우 유익하므로 의사들의 돈벌이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토마토(tomato)라는 이름은 멕시코 원주민 아즈텍(Aztec) 부족의 말 토마틀(to matl)에서 비롯됐다. 속이 꽉 찬 과일(plump fruit)이라는 뜻이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지(Time)지가 '21세기 대표 식품'으로 추천하는 식품은 바로 라이코펜(Lycopene) 성분이 다량 들어있는 토마토(tomato)이다. 또한, 토마토에 함유되어있는 루틴(Rutin) 성분은 모세 혈관을 강화하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동맥 경화. 고혈압. 뇌출혈과 같은 순환계 질환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당뇨병. 암. 잇몸 질환 등도 예방한다.
라이코펜(Lycopene)은 인체 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며, 비타민 A는 Retinoid로서 여러가지 암 치료에 보조적으로 사용된다. 붉은색 과일에는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색소가 들어 있다. 라이코펜(Lycopene)은 수박(Water melon). 토마토(tomato). 딸기(strawberry). 붉은 포도. 석류 등에 함유되어 있다.
한림대 실버 생물 산업기술 연구센터 김은지 교수는 "사람의 대장암(大腸癌) 세포에 라이코펜(Lycopene)을 3일간 투여했는데 암(癌) 세포가 60% 가량 감소하였다"며 "베타 카로틴(β-carotin). 루테인(lutein) 등도 투여했지만, 라이코펜(Lycopene)의 항암 효과가 가장 컸다"고 소개했다.
라이코펜(Lycopene)은 폐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방광암. 췌장암. 자궁 경부암. 자궁내막암의 확산을 강하게 억제했다. 라이코펜(Lycopene)은 암(癌) 세포의 진행 주기에 관여하는데, 모든 암(癌) 종류의 S Phase 진행을 늦추도록 작용하며, IGF-1 (insulin like growth factors)인자를 강력하게 억제한다. 라이코펜(Lycopene)은 p-43 효소를 자극하여 세포 간 연락 장치(gap junction)를 발현시켜 암(癌)을 억제한다.
이탈리아 지오바누치(Giovannucci) 연구팀은 5만 명을 대상으로 6년 간 추적 조사했다. 46가지의 채소, 과일 등의 섭취 상태를 비교 검토하였는데, 토마토. 수박. 딸기 등을 많이 섭취한 그룹이 전립선 암(癌)의 발생 빈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 혈액 순환 개선 및 심장병. 고혈압 개선
유럽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라이코펜(Lycopene)을 많이 섭취하는 그룹은 적게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심장(心臟) 마비(麻痹) 발생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나쁜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의 과잉 축적 방지 및 중성 지방(Triglyceride)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혈관을 부드럽게 하여 혈류(血流)를 개선하고 심장병(心臟病)을 개선해 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스라엘의 네게브 대학 에스더 파란 박사 연구팀은 수축기 혈압이 140-159 mmHg인 고혈압 환자에게 라이코펜(Lycopene)을 함유한 영양제를 8주간 복용했더니 고혈압(高血壓)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31명의 경미한 고혈압 환자에게도 토마토에서 추출된 라이코펜(Lycopene)을 함유한 영양제를 투여한 결과 고혈압(高血壓)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평균적으로 수축기 혈압은 10 mmHg, 확장기 혈압은 4 mmHg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 천식 및 각종 폐(肺) 질환 예방과 라이코펜(Lycopene)
각종 화학 물질과 흡연 등으로 인해 인체에 산화(酸化) 물질(O3, OH-, 프리 라디칼)이 증가하면 염증(炎症) 세포가 활성화된다. 결국, 인체 방어 시스템이 붕괴되고, 만성 폐쇄성 폐 질환(기관지 천식. 만성 기관지염. 폐 기종)이 유발된다. 라이코펜(Lycopene)이 함유된 토마토(tomato) 주스는 흡연 등으로 인한 인체의 폐(肺) 손상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
일본 준텐도(順天堂) 대학 의과 대학의 세야마 구니아키 박사는 토마토(tomato) 주스에 들어있는 항산화(抗酸化) 물질인 라이코펜(Lycopene)이 담배 연기에 노출된 쥐들의 폐(肺) 기종(氣腫) 발생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폐(肺) 기종(氣腫)이란 담배 연기 등 오염 물질 흡입으로 폐가 팽창해 탄력성을 상실하는 심각한 폐(肺) 질환이다.
세야마 박사는 유전자 변형된 쥐들에게 토마토 주스를 먹인 그룹과 먹이지 않은 그룹을 서로 비교하였다. 이들에게 8주 동안 담배 연기에 노출시켰는데, 토마토 주스를 먹이지 않은 그룹은 폐(肺) 기종(氣腫)이 발생했고, 토마토 주스를 먹인 그룹은 폐기종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라이코펜(Lycopene)이 담배 연기 노출로 무너진 항산화 물질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피부 노화(老化) 방지 및 피부 미용 효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산화(酸化) 물질(O3, OH-, 프리 라디칼)이 증가하고, 피부 내의 항산화제(抗酸化劑)가 고갈되면 유전자(遺傳子) 변이 단백질이 증가하며, 결국 피부 질환을 일으킨다. 멜라닌(melanin)은 태양의 자외선 방출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데, 활성 산소는 멜라닌(melanin) 생화학 합성을 방해한다.
라이코펜(Lycopene)의 섭취는 피부의 멜라닌(melanin) 농도를 증가시켜서 태양의 자외선 방출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한다. 라이코펜(Lycopene)은 피부의 멜라닌 농도를 높여서 피부의 탈색을 막는 역할을 한다. 라이코펜(Lycopene)은 산화(酸化) 물질의 가장 효과적인 제거제로 밝혀졌다.
피부내 라이코펜(Lycopene)은 자외선에 노출될 때 가장 빠른 속도로 반응한다. 따라서, 라이코펜(Lycopene)의 섭취는 피부 질환의 예방에 탁월하다. 라이코펜(Lycopene)은 베타 카로틴(β-carotin)에 비해 활성(活性) 산소(酸素)를 없애는 능력이 2배에 달하고, 이러한 항산화 능력으로 인해 피부의 노화(老化)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 주름 개선 및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라이코펜(Lycopene) 성분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프로콜라겐(procollagen) 수치가 현격히 높아지는 것을 밝혀냈다. 프로콜라겐(procollagen)은 콜라겐(procollagen)을 만드는 전구 물질로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라이코펜(Lycopene) 성분에 의해 증가한 프로콜라겐(procollagen) 수치는 피부 노화 과정을 거꾸로 역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영국 뉴캐슬 대학 연구진은 2012.06.07일 라이코펜(Lycopene)이 피부의 젊음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을 밝혀냈다. 토마토가 태양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줄어들게 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 최고라는 것이다.
■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예방 및 완화
각종 스트레스 및 노화(老化) 현상으로 인체에 유해한 산화(酸化) 물질(O3, OH-, 프리 라디칼)이 증가하면 염증(炎症) 세포가 활성화된다. 산화(酸化) 물질은 급성 관절염(Acute Arthritis)의 혈청 과산화 지방(脂肪. lipid)의 증가를 유발하며, 지방산 연결 고리(Chain)를 공격하여 과산화 지방(脂肪. lipid)을 증가시킨다. 산화(酸化) 물질은 각종 관절염(Arthritis)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라이코펜(Lycopene)을 비롯한 항산화(抗酸化) 효소의 감소로 관절에 염증이 유발되어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이 발생한다. 항산화(抗酸化) 효소는 세포(Cell) 간질(間質)의 붕괴를 막고, 관절염(Arthritis)의 염증을 완화 시키며, 관절염(Arthritis)의 예방 및 치료에 큰 도움을 준다.
■ 활동력이 왕성한 슈퍼 정자(supersperm) 생성
영국 포츠머스 대학 연구진은 토마토(tomato) 수프를 매일 먹은 남성들의 경우 정액 속 라이코펜(Lycopene) 수치가 증가하면서 활동력이 왕성한 슈퍼 정자(supersperm)가 됐다는 연구 결과를 2007.07.30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42세의 건강한 남성 6명에게 매일 토마토(tomato) 수프 400g씩을 먹게 한 결과 2주 동안 남성 정액 속 라이코펜(Lycopene) 수치가 증가했다. 그리고, 토마토에 특유의 붉은 색깔을 주는 성분인 라이코펜(Lycopene)이 남성의 정자를 슈퍼 정자(supersperm)로 만드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 남성의 건강한 전립선(前立腺) 상태 유지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40세 이상 미국인들을 5년간 조사한 결과 토마토(tomato) 요리를 주(週) 10회 이상 먹은 사람들은 주2회 이하로 먹은 사람들에 비해 전립선(前立腺. prostate gland) 암(癌)에 걸릴 위험이 4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황은선 교수는 토마토(tomato) 소스를 이용해 라이코펜(Lycopene)을 매일 30㎎씩 제공한 결과 DNA(유전자) 손상 물질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전립선(前立腺) 암(癌)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립선(前立腺) 암(癌)에 관한 한 토마토(tomato)와 라이코펜(Lycopene)은 단순히 예방을 넘어 치료에도 상당히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임상 실험에서 토마토(tomato)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성분이 전립선(前立腺) 암(癌)의 발생률을 35%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6년간 47,894 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 진행했는데, 오직 라이코펜(Lycopene)을 섭취하고 있는 대상자만 전립선(前立腺) 암(癌) 발생 위험이 35% 이상 낮았다. 반면, 베타 카로틴(β-carotin)은 전립선(前立腺) 암(癌) 방지와는 연관이 없었다. 또한, 그 밖의 항산화(抗酸化) 물질도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으며 오직 라이코펜(Lycopene)만 전립선(前立腺) 암(癌) 발생 위험을 낮추었다.
■ 남성(男性) 불임(不妊. sterility)의 예방
라이코펜(Lycopene)은 고환(睾丸. testicle) 및 부신(副腎. adrenal gland)에 고농도로 축적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불임(不姙) 남성은 낮은 수치의 라이코펜(Lycopene)과 항산화(抗酸化) 효소를 가지고 있었다.
각종 산화(酸化) 물질(O3, OH-, 프리 라디칼)이 정자(精子)의 단백질과 DNA를 손상시키고, 정자막(精子膜) 손실의 원인인 과산화 지방(脂肪. lipid)을 증가 시킨다. 과산화 지방(脂肪. lipid)은 정자(精子)의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불임(不姙) 남성에서 추출된 정자(精子)는 DNA 파손이 증가되어 있다. 각종 스트레스가 산화(酸化) 물질을 증가시켜 남성(男性) 불임(不姙)을 야기 시킨다.
불임(不姙) 남성 환자 40-88%가 높은 산화(酸化) 물질 수치를 가지고 있다. 산화(酸化) 물질 수치가 높은 남성은 임신(姙娠) 기회가 정상인에 비해 7배 이상 적다. 불임(不姙) 남성은 정액(精液) 혈장 내의 항산화(抗酸化) 물질이 감소해 있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Lycopene)은 강력한 항산화(抗酸化) 물질로서 남성(男性) 불임(不妊. sterility)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 매우 강력한 항산화(抗酸化) 효과 및 효능 입증
라이코펜(Lycopene)의 항산화(抗酸化) 능력은 베타 카로틴(β-carotin)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미국인의 경우, 라이코펜(Lycopene)의 약 80%를 토마토와 토마토 가공 식품을 통해 공급 받는다.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Lycopene)이 몸속에 쌓인 산화(酸化) 물질(O3, OH-, 프리 라디칼)을 제거함으로써 질병을 예방 치료한다.
따라서 산화(酸化) 물질이 축적되어 발병하는 동맥 경화. 피부 노화 및 눈(eye)의 황반 변성 등을 라이코펜(Lycopene)으로 막을 수 있다. 최근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하루 1회 토마토 소스를 3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혈중 임파구(淋巴球) 활성이 증가하였으며, 전립선(前立腺) 조직의 손상이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어 라이코펜(Lycopene)은 단기 보충에 의해서도 그 효과를 볼 수 있음이 증명되었다.
라이코펜(Lycopene)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매우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질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을 저하시켜 혈관(血管) 내피의 산화(酸化) 현상을 막는 역할을 한다. 혈관(血管) 내피의 산화(酸化)는 동맥 경화(動脈硬化. arteriosclerosis)를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라이코펜(Lycopene)은 강력한 항산화(抗酸化) 물질이다. 라이코펜(Lycopene)은 나쁜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을 방지하고 동맥(動脈) 경화(硬化)를 근원적으로 억제한다. 라이코펜(Lycopene)은 산화 물질(O3, OH-, 프리 라디칼)의 강력한 소멸 인자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항산화 물질로는 라이코펜(Lycopene. 토마토). 카테킨(catechin. 녹차).설포라판(sulforaphane. 브로콜리). 안토시아닌(Anthocyanin. 딸기. 포도씨). 베타 카로틴(β-carotin. 황녹색 야채). 이소플라본(Isoflavone. 콩). 루테인(lutein. 딸기. 마리골드 꽃). 비타민E. 비타민C 등이 있다.
■ 수박(Water melon)은 무더위를 식혀주는 과일이다. 여름철 별미인 수박에는 심장병 예방과 노화 방지를 비롯해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다. 수박에 들어있는 라이코펜(Lyopene)이라는 것은 항암작용을 하고 있다. 라이코펜(Lycopene)은 암(癌) 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베타 카로틴(β-carotin) 보다 10배나 강하고, 산화 물질을 없애는 능력이 2배에 달하며, 이러한 항산화(抗酸化) 능력으로 인해 피부의 노화(老化)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박을 먹으면 소변 배출이 잘 되는데, 수박에는 소변의 주성분인 요소(urea) 생성을 돕는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아미노산 때문이며, 생체 내에서 오르니틴(ornithine). 아르지닌(arginine)과 함께 요소(urea) 생성의 오르니틴(ornithine) 회로의 중간 물질로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래서, 수박은 이뇨(利尿) 작용을 돕고 부종(浮腫)을 진정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소변이 잘 배출되지 않으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필요 없는 조직액이 늘어나 몸이 붓게 되고 피로해진다. 소변의 양이 적고 몸이 부을 때 수박을 먹으면 효과를 나타낸다. 수박을 붉게 하는 것은 라이코펜(Lycopene) 때문이다. 수박의 라이코펜(Lycopene) 함량은 붉은 포도의 3-6배나 된다.
또한, 수박(Water melon)은 해열(解熱) 및 해독(解毒)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뜨거운 햇볕을 받아 메스꺼울 때 수박을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수박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A·C가 많이 함유돼 있어 영양적 가치가 크다. 수박은 과육만 먹고 씨(種)와 껍질(皮質)을 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수박 씨(種)와 껍질(皮質)에 더 많은 영양이 들어 있다.
수박 껍질(皮質)에는 시트룰린(citrulline) 성분이 과육 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시트룰린(citrulline) 성분은 체내에서 특정 효소에 의해 아르기닌(arginine)으로 바뀌며, 아르기닌(arginine)은 산화 질소(Nitirc oxide)를 증가시켜 혈관(血管)을 이완 확장시키는 역할로 기본적으로 비아그라(Viagra) 효과와 같다고 한다. 수박은 발기(勃起) 부전(不全)을 예방 치료하고, 성(性)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진 과일이다. 수박의 아르기닌(arginine)은 이 밖에도 심장(心臟)과 순환계(循環系) 기능을 향상시켜 건강한 면역(免疫) 체계를 유지시켜 준다.
수박 씨(種)는 오래된 기침을 없애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수박 씨(種)에는 단백질(30%)과 지질(40%), 비타민 B군,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각종 아미노산의 약효 때문에 폐(肺)의 열을 없애고 기관지 가래(喀痰)를 제거하며,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수박은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한 곳에서 재배 되는 것일수록 붉은 색이 짙어진다. 그래서, 수박을 선택할 때에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한 산악(山岳) 지형에서 자란 수박을 고르는 것이 좋다.
미국 농업 연구청은 수박을 섭씨 21도, 13도, 5도 등에 분류해 저장한 후 비교 실험했다. 그 결과, 섭씨 21도 실온에 저장된 수박들은 차갑게 보관한 다른 수박 보다 라이코펜(Lycopene)이 40%나 더 많았다. 수박(Water melon)은 얼음 물에 넣어 화채로 만들거나 냉장고에 보관해 차갑게 먹으면 영양이 크게 떨어진다. 수박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고 실온에서 저장하면 껍질이 얇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은 과일이 익는 과정이며, 실온에 두면 맛도 좋아지고 영양도 풍부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미 잘라진 수박은 실온 보관을 하면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 딸기(strawberry)는 당도(糖度)가 높고 새콤한 맛을 내는 각종 유기산(有機酸)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이다.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 등의 항산화(抗酸化) 성분들은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관 계통의 질환을 예방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딸기에는 라이코펜(Lycopene)이 많이 들어 있으며, 항산화(抗酸化) 물질인 루테인(lutein) 역시 포함하고 있다. 또한, 딸기(strawberry)에는 엘라그산(ellagic acid)이라고 불리는 항암(抗癌) 물질이 발견되는데, 엘라그산(ellagic acid)은 암(癌)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딸기에는 안토시안(Anthocyanin) 성분이 있어 시신경(視神經)을 안정시키고 눈(目)의 피로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아스피린보다 훨씬 강한 소염(消炎) 작용을 한다. 딸기는 특히 철분(Iron)이 많아 빈혈(貧血)이 있는 아이들이나 가임기(可姙期)에 있는 여성들에게 좋으며, 항균(抗菌) 작용과 면역력(免疫力) 증진 작용이 탁월하여 감기나 알레르기, 수막염 등 각종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한다.
딸기에 함유된 비타민 C의 양은 100g당 80mg으로 과일(果實) 중 최고로 많으며, 귤의 1.5배, 사과의 10배나 된다. 비타민 B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에 좋으며, 부신(副腎) 피질 작용을 촉진해 체력(體力)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
■ 토마토(tomato)는 남아메리카 서부 고원 지대가 원산지로 고혈압. 당뇨병. 야맹증 등에 약(藥)으로 쓰이며, 음식과 과일 등으로 다용도로 사용된다. 토마토는 다른 식품에 비해 영양소가 풍부하고 항산화(抗酸化) 물질인 라이코펜(Lycopene). 루틴(Rutin) 등의 함량이 매우 높으며, 비타민 C와 비타민 A 전구체인 카로테노이드(Carotenoids)가 풍부한 건강 식품이다.
토마토를 많이 사용하는 지중해 (남부 이탈리아. 그리스) 지역에서는 유럽의 다른 지역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 전립선 암(癌) 등의 발생률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토마토는 각종 비타민 성분이 풍부해서 토마토 2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다. 토마토의 붉은색에는 간(肝) 해독 작용을 돕는 성분도 들어 있다.
■ 몸에 해로운 활성 산소를 없애주는 식품들
활성 산소는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collagen)을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한다. 또한 활성 산소는 DNA를 손상시켜 암(tumor)과 노화를 유발하며, 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막의 불포화 지방산을 이물질로 바꿔 동맥 경화. 뇌졸중 등의 질병을 일으킨다. 이런 활성 산소는 과도한 스트레스. 자외선. 방사선. 자동차와 공장의 배기 가스. 색소가 들어 있는 인스턴트 식품. 식품 첨가제. 흡연 때문에 발생한다.
활성 산소를 없애주는 물질은 우선 녹차(綠茶)가 있다. 녹차(綠茶)의 카테킨(catechin) 성분은 심신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항산화제인 폴리페놀,(polyphenol) 비타민 C. E 등이 다량 들어있어 세포의 돌연 변이 억제는 물론 피로감까지 덜어주기 때문이다. 토마토(tomato) 라이코펜(Lycopene) 성분 역시 뛰어난 항산화제로 손꼽을 수 있는데,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tomato)에는 또한 비타민 C와 루틴이 풍부하다. 이 밖에도 바나나. 미역. 버섯. 부추. 쑥. 당근. 브로콜리. 현미. 시금치. 양파. 마늘. 고구마. 수정과 등의 여러 가지 자연 식품들도 효과적이다. [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최병문]
'건강(장생 회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피(桂皮)의 놀라운 효능 및 수정과. 모주 (0) | 2016.04.18 |
---|---|
낫도코큐텐 [한미약품]의 탁월한 효능 (0) | 2016.04.02 |
계란 노른자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0) | 2016.03.28 |
■ 명의(名醫)가 추천하는 위장 관리 및 위염 치료법 (0) | 2016.03.15 |
브래지어 효과에 대한 잘못된 환상 (0) | 2016.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