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설픈 초입 공무원과 사망 진단서
좀 순진하고 의욕이 넘치는 친구가 30살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동사무소에 첫 출근을 한 날이었다. 점심 시간에 혼자 자리를 지키게 되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들어오셔서 물었다. “저기, 사망 신고를 하러 왔는데요!”
친구는 처음 대하는 민원이라 너무너무 긴장해서 “잘하자! 잘하자!” 속으로 마음먹고 태연하게 응대를 했다. “본인이세요?” 그러자, 사망 신고를 하러 오신 아주머니 역시 조금 당황하시면서 생각했다. 잠시 머뭇거리시더니, 매우 어렵게 말씀을 꺼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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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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