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토끼와 거북이의 사랑 이야기

마도러스 2015. 8. 29. 14:07

 

■ 토끼와 거북이의 사랑 이야기

 

거북이를 사랑한 토끼가 있었다. 토끼는 혼자 속으로만 사랑했기 때문에 아무도 몰랐고, 거북이도 눈치를 채지 못했다. 그런데, 토끼에게는 한 가지 아픔이 있었다. 그것은 거북이가 자기의 느린 걸음 때문에 우울증(憂鬱症)에 빠졌다는 것이다. 거북이를 볼 때마다 토끼는 마음이 아팠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자신감(自信感)을 심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매우 좋은 묘안을 짜냈다. 어느 날, 토끼는 거북이에게 친절하게 말했다. "거북아! 나하고 달리기 경주하지 않을래?" 그 날따라 거북이는 투지(鬪志)가 생겼다. 경주에서 지더라도 친절한 토끼와 함께 달려보고 싶었다. 드디어, 달리기 경주(競走)가 시작되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토끼가 앞서기 시작했다. 그러나, 달리면서도 토끼는 오직 거북이 생각뿐이었다. "거북이가 포기하면 어떡하지? 중간쯤 가서 기다려 주자!" 그런데, 그냥 눈뜨고 거북이를 쳐다보면서 기다리면 거북이가 자존심(自尊心) 상할까봐 토끼는 길에 누워서 자는 척 했다. 그리고, 거북이가 가까이 와서 자기를 깨워주고 같이 나란히 언덕으로 올라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고 있었다.

 

어느덧, 거북이가 다가왔다. 하지만. 거북이는 토끼 옆을 지나면서도 토끼를 깨우지 않았다. 자는 척하던 토끼는 일부러 경기에서 져 주었다. 결국,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겼다. 달리기 경주(競走) 후, 동네 식구들과 후세 사람들로부터 거북이는 '근면하고 성실하다'는 칭찬을 들었고, 토끼는 '교만하고 경솔하다'는 욕을 얻어 먹었다.

 

그러나, 토끼는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그 모든 비난을 감수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거북이의 기쁨이 자신의 기쁨이었기 때문이다. 사랑은 무엇일까요? 티 내지 않는 것이 사랑이죠! 소리 없는 헌신(獻身)이 사랑이고, 양보(讓步)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대상이 높아지고, 내가 무너지는 것을 기꺼이 기뻐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오로지 자기 앞만 생각하는 각박한 이 세상에서 토끼처럼 남을 배려(配慮)하고 타인을 사랑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좋은 만남은 하늘이 가져다주는 매우 큰 축복이지만, 소중한 만남으로 이어 가려는 노력이 있을 때에 좋은 만남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만나는 사람들 모두에게 따뜻한 배려와 깊은 사랑을 베풀어 보세요. 그러면, 좋은 만남은 더욱 아름답게 지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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