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기적!

■ 아들에게 아버지는 무한(無限) 희망(希望)이다.

마도러스 2015. 7. 22. 12:12

 

 

 

 

■ 아들에게 아버지는 무한(無限) 희망(希望)이다.

아주 처절하게 부서진 장애의 몸을 극복하고, 세상의 존경을 받는 한 분이 계신다. 바로 양팔 없는 의수(醫手) 수묵(水墨) 화가 석창우 화백의 이야기이다. 전기공으로 성실한 삶을 살아가던 그에게 찾아온 시련(試鍊)은 22,900V의 전기 감전이었다. 그는 이 사고로 수 차례의 수술 끝에 생명은 건졌다. 하지만, 양손 절단 수술로 인해서 양손을 완전히 잃게 되었다. 손이 있던 사람에게 갑자기 사라진 양손은 목숨을 잃는 것보다 힘든 고통으로 남게 되었다. 어느 것 하나 손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런 고통스런 시간은 잠시였다. 물론, 그도 무척 힘든 시간을 보내긴 했다. 하지만, 잠시였다. 4살배기 아들이 "아빠! 새 한마리를 그려 주세요!" 라는 말에 "아빠는 양손이 없어서 너에게 평생 그림 한 장 그려줄 수 없어" 라는 희망 없는 이야기는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온 힘을 쏟아 최선을 다해 아들에게 그림을 그려주었다. 

그리고, 그 한 장의 그림이 그에게 닥친 모든 시련을 깨끗이 비웃어 주었다. 그 한 장의 그림이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되었고 촉매가 되었다. 누군가 석창우 화백에게 물었다. "3년간 10시간씩 그렸다구요? 어디에서 이런 힘이 나왔습니까?" 석창우 화백이 대답했다. "아들에게 아버지는 아무것도 못하는 장애인 그 자체가 아닌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인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지금 힘든 일을 겪고 있나요? 시간이 갈수록 시련(試鍊)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불어나고 있나요? 그럼, 딱 한 번만 죽을 각오를 하고 싸워 보세요! 그럼, 어느새 그 시련(試鍊)은 먼지 보다 하찮은 존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