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 음악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차이없다

마도러스 2015. 4. 27. 09:59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차이없다

 

맹자(孟子)가 양혜(梁惠)왕을 찾아왔을 때, 양혜왕이 어떻게 나라를 부강(富强)하게 할 수 있는지 묻자, 맹자(孟子)가 왕에겐 오직 인의(仁義)가 있을 뿐이라며, 나라의 부강(富强)만을 채찍질하고자 하는 지나친 욕심(慾心)을 은근히 질책하며, 다음과 같이 예를 들었다. 전쟁에 나간 병사 중에 한 병사는 100보를 도망갔고, 또 한 병사는 50보를 도망갔다. 그런데, 50보를 도망간 병사가 100보를 도망간 병사를 겁이 많다고 비웃었다. 이 말을 들은 양혜(梁惠)왕은 도망간 두 병사는 50보 도망간 병사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맹자(孟子)는 모든 왕들이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채찍질하는 것은 도망한 병사들과 같으며 오로지 왕은 인의(仁義)로만 정치를 펴야 나라가 태평(太平)해진다고 설득했다.

 

스스로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에게 자주 사용하는 비유이다. 한국 속담에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란다.” 라는 말이 있다. 영어 속담에는 "The pot calling the kettle black"이 있다. 커피 포트(tea pot)도 검은데, 솥단지(kettle) 한테 검다(black)고 한다는 뜻이다.

 

★ “찬란한 태양이 빛나는 거리. 꽃피는 마음에 열리는 꿈길. 사랑의 기쁨이 샘솟는 곳에 행복의 날개여 활짝 펴라.” 박경희 가수 부릅니다.

www.youtube.com/watch?v=q1hsfFxvmzM&feature=youtu.be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박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