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안경 필요 없는 무안경 3D TV 개발

마도러스 2012. 11. 13. 11:28

안경 필요 없는 무안경 3D TV 개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 지식 포럼안경이 필요 없는 3D TV가 등장했다. 3D 디스플레이 업체 큐브로드(http://www.qbroad.net)가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 `무안경 3D TV`이다. 포럼 세션홀 앞에 진열된 이 3D TV는 각종 세션을 듣기 위해 분주하게 오가는 참석자들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사 얼굴이 텔레비전 밖으로 튀어 나왔어요. 최고예요!”

 

세계 지식 포럼 세션 중간 잠시 쉬는 시간이면 TV 앞에 멈춰 서서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다. 김재식 큐브로드 대표는 "여러 해 노력 끝에 2012.07월 무안경 3D 입체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며 "2012년 세계 지식 포럼에 참석하는 연사와 참가자들이 영상을 보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큐브로드(http://www.qbroad.net)는 현재 82인치. 75인치. 55인치. 27인치 무안경 3D TV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놓은 상태이다.

 

최근 무안경 3D TV나 스크린 없이 즐기는 휴대용 입체 영상 기기 등 관련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아가고 있다. 더욱 더 편리하고 가볍게 신기술을 누리려는 소비자 욕망을 충족하고자 다른 TV 기업들도 관련 기술 개발에 분주한 양상이다.

 

그동안 무안경 3D TV 기술은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주요 업체들이 연구 형태로 개발했으나, 화면 어두움과 제한적인 시야각, 입체감 부족 등 기술 한계로 양산 제품에는 적용하지 못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