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질! 식후 30분 뒤에 해야
■ 식사 직후 바로 양치질은 치아 손상시킨다.
많은 사람들은 식사를 자주할 경우 일일 권장 횟수 보다 이를 더 많이 닦게 된다. 그러나 치과 의사들은 이 같은 잦은 양치질이 치아에 더 나쁘다고 지적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2012.06.0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식후 20분 이내의 양치질은 충치보다 더 빠르게 이가 상할 수 있게 한다. 식사 후나 커피 한 잔 마신 후 30분 이내 칫솔질도 이를 상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탄산 음료를 마시면, 탄산의 산성 물질이 치아 법랑질 아래 상아질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치의학 아카데미 하워드 캠블 박사는 미국 현지 일간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 식후 20분 이내의 양치질은 치아의 법랑질과 상아질이 손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캠블 박사의 연구진은 탄산 음료를 마신 뒤, 30분 이내에 양치질을 하면 치아 법랑질과 상아질이 벗겨지면서 이가 더 빨리 손상된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 식후 수돗물로 씻은 후, 30분 후에 양치질을 해야
실험 참가자들은 입안에 사람의 치아 상아질 표본을 착용한 다음, 양치질 방법을 다양하게 해서 실험했다. 탄산 음료를 마시고 20분 후 양치질을 하면 치아가 심하게 손상됐다.
그래서, 탄산 음료 및 매운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치아의 손상을 막기 위해 일단 수돗물로 입안을 3-5번 헹구어 씻어낸 후, 30-60분 경과 후에 양치질을 해야 한다.
연구진은 “식후 30-60분 경과 후에 양치질을 하면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것 보다 상아질 손상이 심하지 않았다”며 “최소 식후 30분을 지나서 양치질하면 치아 상아질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뉴시스, 입력: 20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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