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정액, 자궁 경부암 virus 치유

마도러스 2011. 8. 11. 16:44

정액, 자궁 경부암 virus 치유


남성의 정액(精液) 속 물질이 여성의 자궁 경부암 바이러스(HPV. Human popilloma virus)를 현격하게 없애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1.07.14일 서울 성모 병원 산부인과 배석년 교수팀은 자궁 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opilloma virus)에 감염된 여성 194명을 대상으로 정액(精液)에서 추출된 복합 물질 효능을 시험한 결과 여성들의 바이러스 감염률현격하게 줄어드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복합 물질은 정액(精液) 속 아연과 구연산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5년에 걸친 임상 시험 결과 정액(精液)에서 추출된 복합 물질로 치료를 받은 여성 64.47%에게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opilloma virus)가 사라졌지만 복합 물질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은 같은 기간 15.25%만이 자연 치유됐다.


연구팀은 “복합 물질이 자궁 경부암 바이러스(HPV. Human popilloma virus)가 복제하는 유전자 전사 과정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면서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연구팀은 2003년에도 정액(精液)에서 추출한 복합 물질이 난소암(卵巢癌)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번 임상 연구 결과는 미국 산부인과 암학회지(Gynecologic oncology) 최근호에 실렸다. (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