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암.종양)

1 시간내 암(癌) 진단 칩 개발

마도러스 2011. 3. 17. 20:30

 

1 시간내 암(癌) 진단 칩 개발


암(癌)을 1시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마이크로칩(micro-chip)이 개발됐다. 미국 의학 전문지 헬스 데이 뉴스는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제리드 하운 박사 연구팀이 자기 나노 입자(magnetic nano particle)를 이용하여 암(癌) 종양의 단백질과 기타 화학 성분을 측정하는 방법을 통해 암(癌)을 1시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마이크로 핵자기 공명 칩(mircro NMR chip)을 개발했다고 2011.02.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연구팀이 개발한 칩에는 미세한 크기의 칩(chip)이 부착돼 있다. 암(癌)이 의심되는 부위의 조직극소량 흡인한 뒤, 이를 분석해 진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 블랙베리 같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작동시킬 수 있어 환자 병상에서도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하운 박사는 "실제로 암(癌)이 의심돼 조직 검사를 앞두고 있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이 마이크로 칩(micro-chip)을 시험한 결과, 60분 안에 96% 정확도암(癌)을 진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검사 방법으로는 최소 3일이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었으며, 기존 검사법의 정확도는 84% 수준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병진 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국경제 임기훈 기자, 입력: 201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