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내과)

치매. 파킨스병 치료 한방약 개발

마도러스 2011. 2. 22. 14:42

 

치매. 파킨스병 치료 한방약 개발


[파킨슨병 환자 전영수(80살)] "조급하고 무슨 시간을 맞추려면 마음이 조급하고 그런 게 많이 편해졌죠." 치매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한방 신약이 개발됐다.


5년 전부터 파킨슨병으로 고통을 받던 80살의 전영수 씨는 말이 어눌하고 머리가 아픈 채 혼자 걷는 것도 불가능했지만, 최근 6개월 동안 한방 신약을 복용한 뒤 큰 효과를 봤다. 


전통 한방제는 사상(四象) 의학자 이제마 선생의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에 나온 열다한소탕(熱多寒少湯)이다. 치매 등 노인성 질환자가운데 상태가 호전된 799명 중 25%가 열다한소탕(熱多寒少湯) 처방 환자라는 점에 착안해 나복자 등 세포 보호 기능이 뛰어난 3가지 약제를 첨가해 한방 신약을 개발했다.


[2차 파킨슨병 환자(53살)] "여기 온 뒤부터 점점 좋아져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그냥 이렇게 걷기도 하고‥" 한방 신약을 투약하면 중뇌 세포 안에 수명을 다하거나 잘못 만들어진 단백질을 자가 포식 기능에 의해 분해시키고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dopamine)을 생산하는 뇌세포가 정상화된다는 주장이다.


[대전대 천안 한방병원 안택원 교수] "뇌신경 보호 효과가 있는데요. 뇌신경 안에 이상 단백질이 쌓여서 신경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을 못 하는 것에 대해서 이런 이상 단백질을 제거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서 약효를 발효하게 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체 의학 전문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MBC 뉴스 임양재 기자, 입력: 201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