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세상 뒤집을 新물질 넣은 물 대박

마도러스 2011. 2. 14. 12:01

 

세상 뒤집을 新물질 넣은 물 대박


■ 일본 이토추(伊藤忠)상사와의 상담(商談) 날, 전창룡(全昌龍·49) ㈜ 트렌드 허브 회장은 새벽 3시까지 과음했다. 숙취로 고생하던 그에게 직원이 "한번 마셔보라"며 물 한잔을 권했다. 그로부터   5분 뒤 몸에서 열이 나더니, 거짓말처럼 전신이 상쾌해졌다. 물 속의 IAMC(초염기성 이온화 미네랄 복합물질) 원액 때문이었다.


■ 2010.05월 미국 월마트 계열사 샘스 마트에 한국산 기능성 물이 처음 등장했다. 샘스 마트는 미 전역에 600여개의 체인점이 있다. 월마트 보다는 고가 제품을 파는 곳이다. 이 한국산 물이 페리어(프랑스) 산펠레 그레노(이탈리아) 스마트 워터(미국) 같은 유명 생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물은 2010년 샘스 마트 5대 전략 상품으로 선정됐다.


■ 배우 김아중, 신현준, 유지태, 하지원, 한고은, 오윤아의 공통점은? 바로 전창룡 회장이 마셨고 샘스 마트에서 판매되는 물을 마신다는 점이다. 물 값은 500mL에 4800원이나 한다. 몸이 '재산'이라는 연예인들이 거액을 주고 마시는 이 물은 진짜 신비한 것일까?


■ 신비의 물질, IAMC(초염기성 이온화 미네랄 복합 물질)


2005년 전창룡 회장에게 편지 한 통이 배달됐다. 그는 낯 모르는 이가 보낸 편지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두 달 후 똑같은 편지가 날아왔다. "세상을 뒤집을 만한 신물질이 있는데, 이 사업을 할 적임자는 당신인 것 같아 편지를 보냅니다." 그제야 호기심이 일었다. 전창룡 회장은 "왜 내게 두 번이나 그런 편지가 왔는지 궁금했다"며 "당시 새로운 것들을 개발하는 나를 적임자라고 생각한 모양"이라고 했다.


'세상을 뒤집을 신물질'은 IAMC(초염기성 이온화 미네랄 복합물질)였다. 한마디로 이 물질의 특징은 산성화된 토양을 중성화시킨다는 것이다. 그는 속는 셈치고  IAMC(초염기성 이온화 미네랄 복합물질)를 연구해 보기로 했다.


전창룡 회장은 IAMC(초염기성 이온화 미네랄 복합물질)에 관한 세계적인 논문 10여 편을 입수한 뒤 지방의 별장으로 들어갔다. 밤낮으로 논문을 보며 연구하던 그의 머리가 반짝했다. IAMC(초염기성 이온화 미네랄 복합물질) 원액이 난치병 치료 효과까지 있다는 논문을 본 것이다.


"이 신기한 물질을 적절한 비율로 섞은 상품을 만들면 성공하겠구나." 이렇게 마음먹은 전창룡 회장은 IAMC(초염기성 이온화 미네랄 복합물질)의 효과를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인체 실험'을 했다. 그 자신과 회사 직원들이 실험 대상자가 됐다.


그들은 11t의 물을 구입한 뒤 원액을 희석시키고 6개월 동안을 마셨다. 시간이 지나자 뱃살이 빠졌다. "갑작스럽게 7㎏이 빠졌어요.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했죠. 종합 진단을 받으니 의사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모양'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겠어요."


전창룡 회장은 IAMC(초염기성 이온화 미네랄 복합물질)를 이용한 물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원액을 처음 만든 개발자를 찾아 물어 봤지만 정확한 제조법을 그도 알지 못했다.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는 직접 실험실로 들어갔다.


3개월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실험한 끝에 그는 염화칼륨, 염화마그네슘, 탄산칼륨을 섞은 원액을 만들었다. 지독한 맛과 냄새도 여러 번의 실험을 통해 해결했다. 그래서 2006년 탄생한 것이 시에나 워터(Siana water)이다.


미국과 중국을 정복하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


전창룡 회장이 개발한 시에나 워터(Siana water)는 약(弱) 알칼리 조제수(水)로 기존의 물보다 흡수가 빠르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몸속의 활성 산소를 없애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검증을 성균관대 스포츠 과학부 운동 생리학실로부터 받았다.


그가 제시한 사례는 모두 열거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들이다. 사실 물의 치유력은 아직까지 학문적으로 확립돼 있지 않다. 확신에 차 설명하는 그에게 "마치 만병 통치약처럼 이야기한다"고 물었다.


그는 "보도를 보고 과학자들이 '정말이냐'며 반론을 제기해준다면 누구와도 토론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가 개발한 물은 정치인과 연예인, 스포츠 스타들에게 '명품수(水)'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갈수록 산성화되고 미네랄이 부족해지는 환경 속에서 좋은 물의 앞날이 밝다고 보고 있다. 자연적인 인체 면역력 향상에 물만큼 간편한 것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전창룡 회장은 국내 보다 먼저 외국 시장을 노리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는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진입 장벽이 있다"며 "외국에서 먼저 인정받겠다"고 했다. 미국과 중국을 정복하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되겠다는 것이다.


그는 "현대인은 미네랄과 수분 섭취가 부족하다"며 "물은 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했다. 전창룡 회장은 자신이 개발한 물을 '태초의 물'이라고 했다. 지구가 생겨났을 때 있었던 물처럼 마시면 몸이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시애나(Siana)는 히브리어로 하느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제가 당장 수익을 올리지 못하면서도 제가 가진 8개 회사 가운데 이 사업에 집중하는 것은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몸에 좋은 물을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고 싶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 김성민 기자, 입력: 2009.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