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암.종양)

꽃송이 버섯, 항암 능력 매우 탁월

마도러스 2010. 6. 28. 16:56

꽃송이 버섯, 항암 능력 매우 탁월


■ 기존 항암제인 파크리탁셀(pacilitaxel) 보다 항암 능력 우수


낙엽송 삼림에서 자라는 꽃송이 버섯위암과 간암. 폐암 등에 대한 항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꽃송이 버섯은 암(癌)을 이기는 신비의 약용 버섯이라고 알려져 있다.


2010.06.28일 전남도 산림 자원 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 오득실 박사와 신현재 조선대 생명 화학 공학과 교수가 2009년부터 벌인 공동 연구 결과 꽃송이 버섯의 암세포 살해 능력이 기존 항암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꽃송이 버섯에는 베타글루칸(β-Glucan) 함량이 매우 높아 먹기만 해도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동물 세포 실험을 통해 위암과 간암, 폐암에서도 항암 효과가 나타났다.


폐암과 간암에서는 기존 대표적인 항암제인 파크리탁셀(pacilitaxel) 보다 암세포 살해 능력이 매우 우수했으며, 위암에서는 파크리탁셀과 비슷한 수준의 항암 효과를 보였다.


■ 자체 개발한 균사 추출법 및 추출 기술 특허 출원


또한 이 같은 약리 효과 외에도 꽃송이 버섯은 100g당 408.5mg의 비타민E(토코페롤)를, 21.5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었으며 아미노산 함량 역시 음식 맛을 좌우하는 글루타민류가 24%, 간장 보호 및 숙취 해소에 큰 역할을 하는 아스파라긴류가 12%를 차지하는 등 건강 기능 식품으로서의 가치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산림청의 임산물 식품 산업화 방안 지정 과제 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1년여만에 결실을 본 것이다.


공동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추출법에 따라 채집한 균으로 배양한 꽃송이 버섯이 기존 재배 품종에 비해 균사 생장이 빠르고 버섯 발생량도 많다고 평가하고 꽃송이 버섯의 추출 방법에 따라 효과도 다양해지는 점에 따라 추출 기술에 대해 특허도 출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입력: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