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내과)

'비아그라' 보다 좋은 신약 '자이데나'

마도러스 2009. 12. 18. 16:05

 

'비아그라' 보다 좋은 신약 '자이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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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데나 (동아 제약)’는 약효의 지속 시간이 길고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특장점이 있어서 기존 제품과 당당히 경쟁하며 국내 및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자이데나 (동아 제약)’는 ‘잘 되나?’ 또는 ‘자야 되나?’에 그 어원이 있으며, 시판되면 많이 활용되기 바란다는 소망이 깃 들여 있다. 


멘 파워 비뇨기과는 2009.04월부터 08월 까지 산하 14개 분원을 방문한 발기 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3종류 이상 약물 복용 경험자 중 54%가 동아 제약의 ‘자이데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09.12.12일 밝혔다. ‘자이데나’는 100mg 경우 1만원대 이하, 200mg 경우 1만원대 초반에 팔리고 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국내 환자들은 30-79세 사이 남성 569명이었으며, 이 중 발기 부전 치료제를 실제 복용한 경험이 있는 환자는 총 324명이었다. 이들은 자이데나’를 선호하는 이유로 부작용이 적고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꼽았다.


2009년 5월부터 한 달간 서울, 경기지역 비뇨기과에 내원한 발기부전 환자 3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한국성과학연구소)에서는 자이데나 41.7%, 비아그라 35.9%, 시알리스 23.3% 선호도를 보였다.


‘자이데나’는 미국과 유럽 등 30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기 때문에 더 이상 특허 걱정은 하지 않는다. ‘자이데나’의 개발 주역은 남자가 아닌 여자(유무희 소장)이다. 연구를 시작한 지 8년만인 2005년 12월에 출시된 '자이데나' 개발 보건 복지부의 신약 개발 지원 자금 22억원을 포함해 모두 200억원이 투입됐다. 다국적 제약사가 1개 약을 개발하는 데 쓰는 돈(3000억-8000억원)에 비하면 푼돈이다.


2009.12.13일 동아 제약에 따르면자이데나’는 현재까지 총 42개국에 진출, 총 3억 달러(5~7년간)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국산 신약의 세계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동아 제약의 자체 개발 신약인 발기 부전 치료제 '자이데나'가 세계 시장에서 국산 신약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국내 제약 산업의 R&D 투자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자이데나’ 활약상이 단연 돋보인다. 2008년 07월 시판 허가를 받아 2009년 03월부터 ‘자이데나’ 라는 동일한 상품명(현지 발음: 지데나/Зидена)으로 판매되고 있다. 러시아 발기 부전 치료제 시장은 연간 1억2700만 달러 규모(2008년 추정). 이런 추세라면 매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자이데나’는 러시아 발기 부전 치료제 시장을 두고 '비아그라'(화이자) , '시알리스'(릴리), '레비트라'(바이엘)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 시험이 3상에 돌입했다. 미국서 진행되고 있는 임상은 ‘자이데나’ 성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미국 80개 기관에서 약 1120명의 발기 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의 발기 부전 치료제 시장은 33억 달러(약4조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거대 시장으로 비아그라(화이자), 시알리스(릴리), 레비트라(바이엘) 3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이 '자이데나'는 국내 시장도 아닌 해외 시장에서 국산 신약의 자존심을 걸고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200만명 정도의 발기 부전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5-7% 정도만이 병원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동아 제약은 발기 부전 환자의 인식 전환 등 계몽을 통한 발기 부전 치료제 시장 확대에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동아 제약 관계자는 "뛰어난 약효와 마케팅을 통해 '자이데나'는 발매 첫해 매출 100억원을 올리며 일약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08년에는 처방 건수 기준으로 24%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올리며, 국산 신약으로서 경제성 부족이라는 기존의 한계를 깨뜨린 의약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국내 제약회사 중에서 매출 5000억 이상의 회사(2008년도 기준)는 동아제약(7023억)과 유한양행(5957). 대웅제약(5476억). 녹십자(5160억) 4군데 밖에 없다. 그 중에 동아제약의 매출에서 '자이데나'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