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문명

달에 외계인이 만든 인공 건축물 있다.

마도러스 2009. 8. 13. 15:23


■ 달에 외계인이 만든 인공 건축물 있다.


1969년 아폴로 11호의 달착륙 이후 "인간은 실제로 달에 간 적이 없다는 달 착륙 날조설"이 세계적으로 한때 널리 퍼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세트장에서 달 착륙 장면을 연출했다는 주장이었다. 그런데, 달 착륙 날조설이 사실은 다른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NASA가 일부러 퍼뜨린 '저급 음모론'이라는 주장이 새로 제기됐다. '합리적인 음모론자'를 자처하는 리처드 호글랜드와 마이클 바라의 'NASA, 그리고 거짓의 역사' (AK 출판)프리메이슨 등이 장악한 NASA가 외계 문명의 존재를 숨기고 있다는 음모론을 펼치는 책이다.


저자들이 제시하는 증거는 NASA에서 발표한 사진들이다. 화성(火星, Mars)을 찍은 사진에서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닮은 건축물과 사람 얼굴 모양의 인공물이 보이고, (月, Moon)을 찍은 사진에서는 유리로 만든 돔과 로봇의 머리가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달(月, Moon)과 화성(火星, Mars)을 찍은 사진들이 하나같이 흐릿해서 진위를 가리기는 쉽지 않다. 저자들은 사진이 흐릿한 것 역시 사실 은폐를 위한 NASA의 조작이라며, 고의로 화질을 악화시키거나 흐릿하게 수정했다고 주장한다. 만약 이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NASA는 왜 이 같은 사실을 은폐하는 것일까? 저자들은 1959년 NASA와 브루킹스 연구소가 함께 수행한 '인간사를 위한 평화적 우주 활동의 함의에 관한 수주 연구'라는 보고서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보고서는 "외계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것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 엄청난 사회적 충격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은 당혹해 할 것이며, 종교 근본주의가 증폭되고 사회는 풍비박산이 날 것"이라고 전제하며 "외계 생명체가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인공 건축물들이 실제로 발견되면 그런 정보를 대중에게 알리지 않기 위한 진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결론 짓는다.


저자들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살해된 것도 NASA와 관련된 음모라고 주장한다. 케네디는 1963년 9월 소련에 우주 분야의 협력을 제안하고 두 달 뒤 암살당하는데, 저자들은 당시 NASA를 지배하고 있었던 프리메이슨들이 달에 있는 외계 문명을 소련 등 외부에 알리지 않으려고 케네디를 암살했다고 설명한다. 또한 달에 갔던 우주인들도 대부분 프리메이슨이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연합 뉴스, 입력: 200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