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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삐삐' 어떻게 변했을까?

마도러스 2009. 3. 3. 14:45

 

말괄량이 '삐삐' 어떻게 변했을까?

 
외화 인기 시리즈  '말괄량이 삐삐' 해외와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삐삐의 주인공은 어떻게 변했을까? 최근 해외 사이트 등에는 말괄량이 삐삐 역의 주인공 잉거 닐슨과 아니카와 토미 역을 맡았던 배우들이 이제는 성인들이 되어 있는 모습으로 이들이 함께 오랜만에 모여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 전 세계 팬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선사하고 있다.

삐삐 역의 잉거 닐슨은 스웨덴 출신의 배우로 2006년 47살이 된다. 1970년대 전 세계와 국내에서 당시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아역 스타였다. 삐삐 시리즈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 그리고 만화로 전 세계 널리 소개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기를 얻은 잉거 닐슨은 성인 배우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현재 스톡홀름에서 한 기업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잠시 지난 2000년 콜러 감독의 영화 '그림쇼름 성'에서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지만,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아울러, 삐삐의 빼 놓을 수 없는 친구들인 아니카와 토미 남매들도 현재에는 평범한 삶을 사는 중년의 모습으로 잉거 닐슨(삐삐 분)과 마이라 페르슨(아니카 분) 그리고 페어 준트베르크(토미 분)가 함께 텔레비전에 출연한 모습이 잠시 공개되었는데, 전 세계 팬들에게 반가움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비록, 현재에는 아역 시절의 귀여움은 사라졌지만, 어렴풋하게 아역 배우로서의 모습이 간직된 세 배우의 모습에서 많은 팬들에게 큰 호기심과 반가움을 선사하고 있어 다시 한 번 추억 속에 간직된 옛 시절의 인기 프로그램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리뷰 스타 최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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