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차이와 이혼은 무관하더라!
흔히들 성격차이 때문에 이혼한다지만 연구에 따르면, 성격 차이와 이혼은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혼하거나 불행한 부부일수록 호감과 존중감을 표현하는 데 매우 인색하다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장점보다 단점을 더 잘 발견하며 감사보다 불평을 더 많이 한다.
오래 살다 보니 정이 떨어졌다는 사람들을 유심히 보면, 호감과 존중감을 표현하는 대신 비난, 경멸, 반격과 담쌓기를 자주 한다. 이 네 가지 행동은 이혼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이런 행동을 반복하면 이혼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불행한 부부들은 상대방에 대해 관심이 없고 서로를 잘 모른다. 배우자가 무슨 색깔을 좋아하는지, 어느 친구를 가장 신뢰하는지, 친척 중 누굴 가장 싫어하는지, 어떤 경험이 가장 자랑스러웠는지, 꼭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등을 모를 뿐 아니라, 알려고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 사랑을 잃는 부부는 상대의 꿈이 무엇인지도 모르거나 꿈을 무시하고, 무조건 반대하고 나선다.
반면, 행복한 부부들은 상대방을 존중하며 상대방의 호감을 구할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서로의 꿈을 잘 알고 있으며 그 꿈이 서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
최성애 HD가족클리닉 원장·심리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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