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일반)

천식 어린이 환자 돌보기 10계명

마도러스 2008. 11. 17. 03:01

 

천식 어린이 환자 돌보기 10계명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최병휘 중앙대의대 내과)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회장 김유영 서울대의대 내과)는 18~24일을 ‘어린이 천식 주간’으로 선포하고, ‘천식 어린이 돌보기 10계명’을 발표했다.


1. 영아기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다면 천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관리한다.

:영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약 70% 정도에게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생긴다.

 

2. 자녀의 천식 ‘행동 계획’을 서면으로 작성한다.
:규칙적으로 투여하는 약물, 천식 발작시 대처 요령, 응급 상황시 연락할 부모 및 담당 의사의 연락처 등을 적어 두고, 항상 참고 또는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3. 유아원이나 학교 선생님에게 자녀가 천식 환자임을 미리 알려준다.

:약물 투여 등 응급상황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4. 깨끗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등이 서식하지 않도록 항상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5. 부모는 반드시 금연한다.

:흡연은 각종 알레르기 질환의 중요한 원인이며,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동은 천식 발병률이 약 30% 정도 높다.

 

6. 실내에서 동물을 기르지 않는다.

:애완동물의 털, 비듬, 침, 배설물은 기관지 천식 등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킨다.

 

7. 황사나 꽃가루가 날리는 철에는 마스크를 한다.

:보통 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이 같은 원인물질에 노출되면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8. 감기 등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은 천식 발작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9. ‘운동 유발성 천식’ 환자는 운동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필요한 경우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한다.

10. 정확히 진단을 받고 꾸준히 치료한다.

:증상이 있을 때뿐 아니라 없을 때도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한다.

임호준기자  입력 : 200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