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내과)

비타민의 탁월한 기능과 섭취 방법

마도러스 2008. 11. 17. 01:59

■ 비타민의 탁월한 기능과 섭취 방법

 

1. 비타민의 인체 내에서의 기능

 

# 비타민의 총괄적 역할

1) 소량으로 신체기능을 조절한다는 점에서 호르몬과 비슷하다.

  그러나, 외부로부터 섭취되어야 한다는 점이 전혀 다르다.

2)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의 대사에 관여한다.

   - 효소나 또는 효소의 역할을 보조하는 조효소의 구성성분

   -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는 달리 비타민은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한다.

3) 핵산 합성(유전자 합성)과 메틸화 반응(유전자 복구)에 관여한다.

   - 주로 비타민 B6. B12. folic acid

   - 우리 몸에는 매일 약 1,000-2,000개의 암 세포가 생성 되지만,

     손상된 유전자를 수리와 제거(면역) 때문에 암 발생이 억제된다.

4) 각종 혈액 세포 및 피부. 조직 세포의 형성에 관여 한다.

5) 각종 비타민은 항산화 기능이 탁월하다.

   -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 자유기 생성이 증가하고,

   - 자유기들은 주변 조직을 산화적으로 손상시킨다.

   - 비타민 E는 육군(지용성), 비타민 C는 해군(수용성)

 

# 비타민의 임상적 기능

1) 상처의 치유 능력에 관여한다.

2) 염증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보조적으로 기여한다.

3)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보조적으로 기여한다. 

4) 암의 예방 및 치료에 보조적으로 기여한다. 

5) 만성 피로 및 스트레스 감도를 낮춰 준다.

6) 콜라겐 (혈관, 뼈, 피부 등의 결합조직) 합성을 돕는다.

7)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한다.

8) 면역 기능에 관여(백혈구의 성장.분화) 한다.

   - 비타민 A의 결핍은 '영양학적 AIDS'이다.

 

2. 종합 비타민의 선택 및 섭취

1) 일반적으로, 식사만 잘하면 비타민은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다. 식사를 통해서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이유는 현대인의 식사습관은 정제된 가공식품들을 먹고 있기 때문이다. 충분한 비타민을 음식으로만 섭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결국, 비타민 보충제를 먹어줘야 한다. 지구가 평평하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살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나중에 지구가 둥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타민도 마찬가지이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식사로서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음식으로는 필요한 비타민의 절대량을 충족시키지 못한다. 최근의 경향에 의하면, 노화의 원인을 비타민 부족과 운동부족 및 호르몬의 감소의 측면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2) 비타민은 얼마나 먹어야 하는가? 비타민은 ‘영양 권장량’ ‘최적 섭취량’이 있는데, 비타민 결핍증을 피하는 최소한의 용량이며, 최적 섭취량은 각각의 개인들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용량이다. 결국, “최적 섭취량”을 먹어야 한다. (최적 섭취량은 ‘비타민 혁명’ 책 49 페이지 참조)

 

3) 비타민B군 함량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라. 비타민B군은 영양권장량의 10배 이상으로 충분하게 있어야 한다. 비타민B군에는 B1, B2, 나이아신(niacin), 판토텐산, B6, 엽산, B12, 비오틴(biotin)등 8가지가 있다. 이들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서 에너지생성과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는 등의 다양한 신체대사를 관여하는 영양소들이다. 대부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비타민B군의 필요량이 크게 증가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비타민B군 함량이 많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4) 과도한 철분이 산화적인 손상을 증가시키고 면역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남성과 폐경기 여성, 고령자, 암이나 퇴행성 질환환자 등의 경우에 철분은 철분이 없는 비타민 영양제를 선택해야한다. 대다수의 사람은 음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임 여성, 임신부, 철분결핍성 빈혈 환자에게는 특별히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5) 비타민 C는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으로서 산성이기 때문에 한번에 2,000 mg 이상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속스림 등의 산성 자극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위장에 상처가 있거나 위염. 위궤양 환자는 민감한 자극을 느낀다. 그런 경우, 비타민 C를 하루 동안 여러번 나누어 분복하도록 한다.

 

6) 지용성 비타민을 많이 먹으면, 체내에 축적되어 부작용이나 독성을 유발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 보다 훨씬 많이 섭취해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비타민 보충제의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7) 비타민 복용 알러지가 생기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만약 본인이 비타민 복용으로 인한 알러지가 확실하다면, 복용하신 비타민 이름을 정확히 알아두셔서 다음부터 알러지를 일으킨 비타민제는 복용하시면 안 된다. 그리고, 영양제나 피로회복제를 구입하실 때는 본인이 특정 비타민 알러지를 가지고 있음을 약사나 의사에게  미리 밝히셔야 한다.

 

8) 식품 속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종류를 보면,

    어떤 종류의 비타민은 식물 채소류에 많이 들어 있고, 어떤 종류의 비타민은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음식을 섭취할 때에는 식물성과 동물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영양 권장량과 최적 섭취량, 성인기준

 

영양소

영양 권장량(40세기준)

최적 섭취량 (일반)

비타민C

70 mg

1,000-3,000 mg

비타민D

5 IU

400IU

비타민A

700 IU

5,000-10,000 IU

비타민B1

1.0-1.3 mg

50-100 mg

비타민B2

1.2-1.5 mg

15-50 mg

비타민B3 (niacin)

13-17 mg

15-50 mg

비타민B6

1.4 mg

50-100 mg

비타민 E

700 mg

400-600 IU

엽산(folic acid)

250 mcg

400-800 mcg

 

 

 

# 상황에 따른 최적 섭취량, 성인기준

 

영양소

영양 권장량(40세기준)

최적 섭취량

비타민C

       70 mg

   1,000-3,000 mg

 

 

 스트레스.흡연.공해: 1,000-5,000 mg

 

 

 잇몸출혈 : 1,000-3,000 mg

 

 

 심장질환 예방 : 500-4,000 mg

 

 

 알러지. 천식 : 3,000-7,000 mg

 

 

 상처.수술.암예방 : 5,000-10,000 mg

 

 

3. 비타민의 중요성과 관련된 사례

 

1) 항암 치료의 보조로 고용량의 비타민C를 주사 : 1970년대 이후부터 일부 의사는 말기 암 환자들에게 고용량의 비타민C를 주사와 경구로 투여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 연구로 두 번이나 노벨상을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다음과 같은 2가지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첫번째 사례는 매일 10,000mg의 비타민C를 투여받은 100명의 진행 암 환자들은 비타민C를 투여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생존 기간이 4.2-20배 더 증가하였고, 삶의 질도 향상되었다. 두 번째 사례는 매일 12,000mg의 비타민C와 다른 영양소를 투여받은 101명의 암 환자들 중에 80%가 더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생존 기간이 15-22배 정도 증가하였다. 비타민C가 화학요법과 방사선 요법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항암치료의 독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만성 변비로 수년간 병원에 들러 1주일 간격으로 관장을 해서 변을 빼내야 했던 여성이 있었다. 그 여성은 매일 비타민 C 6,000-10,000mg을 섭취하고, 매일 식이섬유가 많은 식사를 하여 결국 병원에 가지 않고 스스로 변을 볼 수 있게 되었다.

 

3) 세계 최대의 아이스크림 회사 ‘배스킨 라빈스(Baskin Robbins 31)' 사장의 외아들인 존 라빈스(Jojn Robbins)는 수영장이 있는 부유한 집에서 자랐다. 그는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잘못된 식생활이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든 상속을 포기하고, 가족을 이끌고 무인도로 들어가 자급자족하며 살고 있다. 현대인이 많이 찾는 단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비탄민과 미네랄. 식이 섬유. 필수 지방산 등이 부족하고, 몸에 해로운 설탕. 소금. 인공 첨가제. 포화 지방산이 많기 때문이다. 존 라빈스의 삼촌은 50대 초반에 심장마비로 죽었다. 다른 가족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으로 고생을 했으나, 존 라빈스가 추천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식단으로 바꾼 후 건강을 되찾았다.

 

4) ‘비타민 혁명’(웅진 윙스)의 저자, 좌용진씨는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밤마다 라면을 즐겨 먹었으며, 일상적인 육류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져 있어서, 처음에는 굉장히 비만한 체중이었고 영양 불균형에 빠져 있었다. 저자는 비티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면서부터 비타민 보충제로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시작했다. 비타민 영양 권장량 개념을 버리고, 최적 섭취량 기준으로 바꾸었다. 그 후, 영양 상태가 개선되자 몸의 상태가 개선되기 시작했고, 입맛도 변해갔다. 동물성 육류와 설탕. 소금에 대한 식욕은 줄어들고, 야채와 나물을 비롯한 육류와 채소류를 골고루 섭취하게 되었으며, 뱃살이 들어가고 체중이 10kg이나 줄어들었다. 세상이 밝아졌고 신경질적인 성격도 교정되고 난폭했던 운전 습관도 교정되기 시작했다. 몸이 건강해 지니까, 마음도 너그러워졌다.

 

4. 비타민의 종류 (지용성脂溶性과 수용성水溶性)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이나 지방을 녹이는 유기용매에 녹는 비타민으로서 비타민 A, D, E, F, K, U가 이에 속한다. 이들은 수용성 비타민보다 열에 강하여, 식품의 조리가공 중에 비교적 덜 손실되며, 장(腸) 속에서 지방과 함께 흡수되므로 지방의 흡수율이 떨어지면 이들의 흡수도 지장을 받게 된다.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녹는 비타민으로서 비타민 B복합체 ·비타민 C ·비오틴 ·폴산 ·콜린 ·이노시톨 ·비타민 L ·비타민 P 등이 알려져 있다. 보통 성인 남자의 하루 식품섭취량은 건조된 무게로 약 500 g 정도이며, 이 중 약 200 mg, 즉 섭취한 식품의 1/2,500 정도가 비타민 섭취량이 된다. 이 양은 작은 완두콩만한 크기로 상상하면 된다. 몇몇 비타민들은 동물이나 사람의 장내 세균에 의하여 합성될 수 있다. 비타민 K와 같은 경우, 항생제를 다량으로 사용한 어린이에게서 세균의 전멸에서 오는 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1) 수용성 비타민

필요량 이상 과량 복용시엔 소변으로 배설되며, 체내에 저장이 안 되므로 필요량을 매일 섭취해야 하는 특징이 있다.

 

■ 비타민 C (ascorbic acid)

기능 : 콜라겐 합성. 조직성장, 상처치유, 항산화, 암.심혈관질환 예방. 피부.골격 형성

       신경전달물질 합성, 콜레스테롤 조절. 항 괴혈병(壞血病)성 인자

       # 항산화 기능에 있어서 비타민 E는 육군(지용성), 비타민 C는 해군(수용성)

권장량 : 55 mg, 임산부는 70 mg. 3000 mg까지 허용됨.

공급원 : 신선한 채소류, 귤 및 딸기 등의 과일류

결핍증 : 괴혈병, 체중저하, 피로, 타박상, 상처 및 골절 치유 지연, 멜라닌색소 침착,

         감염성 병에 대한 저항성 감소

         # 18세기 영국 해군은 장기간의 항해로 과일과 야채를 먹지 않아서

            비타민 C가 결핍되었다. 결국, 콜라겐이 감소되어 혈관벽이 약화되고

            신체의 아무 부분에서나 출혈이 생기는 괴혈병 증세가 나타났다.

 

■ 비타민 B1 (thiamin)

기능 : 음식물 대사과정에 필수, 세포 기능 발휘를 위한 에너지 생성, 신경자극전달에 관여

       항(抗)각기성 인자(antiberiberi factor), 항신경염성 인자(antineuritic factor)

권장량 : 탄수화물 섭취량과 비례. 에너지 1000 kcal당 티아민 0.5 mg.

         여자 1.0 mg, 남자 1.3mg, 임신중 1.4 mg, 수유중 1.5 mg

공급원 : 효모, 살코기, 돼지고기, 콩, 곡식(현미.보리)의 배아, 땅콩, 엿기름

결핍증 : 식욕감퇴, 피로, 빈혈, 부정맥, 뇌 활동 둔화, 각기병(脚氣病), 신경염

         비타민 B1이 결핍되면 당질대사가 진행되지 않아서 피루브산과 젖산 등의

         포도당 중간 대사물질이 혈액과 조직 내에 축적되어 발생.

         

■ 비타민 B2 (riboflavin)

기능 : 다른 비타민 B군 활성에 필요, 에너지 생성, 트립토판의 나이아신 전환,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예방(과산화지질분해), 성장촉진, 식욕증진,

       질병에 대한 저항력 강화

권장량 : 에너지 1000 kcal당 0.6 mg,

         여자 1.2 mg, 남자 1.6 mg, 임신중 1.5 mg, 수유중 1.8 mg

공급원 : 우유, 치즈. 유제룸, 효모, 녹황색채소 ·간 ·달걀 ·돼지고기 ·내장고기

결핍증 : 빈혈, 성장부진, 구내염, 구순염 ·구각염. 설염, 피부건조. 피부병 ·결막염. 백내장

         임산부, 성장기 아동,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결핍되기 쉬움

 

■ 비타민 B3 (niacin)

흡수 : 육류에 들어있는 것은 소장점막세포 효소작용으로 흡수 잘 되지만,

       곡류 및 콩에 있는 것은 장관흡수가 안 되는 형태라서 체내이용률이 낮음.

기능 : 음식물 대사, 에너지 생성, 지방산과 핵산 생성, 혈액으로 산소 운반시 필요.

권장량 : 여자 13 mg, 남자 17 mg, 임신중 15 mg, 수유중 18 mg

공급원 : 육류, 가금류, 생선, 과일, 곡류, 채소. 효모. 간 ·두류

결핍증 : 초기에는 피로 ·식욕감퇴 ·체중감소로 시작, 피부염(dermatitis). 설사(diarrhea).

         지능저하(dementia) 등의 D자로 시작되는 펠라그라(pellagra) 3대 증상 발현

 

■ 비타민 B5 (pantothenic acid)

기능 : 에너지 생산, 부신 호르몬과 적혈구 생성

권장량 : 6개월미만 유아 2 mg, 6-12개월 유아 3mg, 1-6세 3-4 mg, 7-10세 4-5 mg, 11세 이상 4-7 mg

공급원 : 우유, 생선, 콩, 고구마, 브로콜리, 오렌지, 딸기, 배아(胚芽) ·두류 ·간 ·내장

결핍증 : 장내의 박테리아에 의해 합성되며, 이 비타민 결핍증은 알려져 있지 않다.

 

■ 비타민 B6 (pyridoxine)

기능 : 아미노산 대사, 에너지 생성, 전해질 균형 유지, 혈액단백질 생성, 항체생성

권장량 : 성인 1.5 mg,, 임신중 2.0 mg, 수유중 2.1 mg, 영아 0.3-0.5 mg

공급원 :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육류의 간, 쌀 배아, 콩류 등

결핍증 : 장내 세균에 의해 합성되므로 결핍은 거의 없음.

        소화흡수 부전 증후군, 당뇨환자, 임산부, 경구피임약 복용의 경우는 결핍

        안염. 구각염. 설염. 여드름, 피부염증, 불면증, 근허약증, 메스꺼움, 구토.

        흥분, 우울, 허약. 빈혈. 현기증 ·체중감소 ·정신불안 ·신석 ·경련

 

■ 비타민 B12 (cyanocobalamin)

흡수 : 회장에서 내재인자 (위벽에서 분비되는 당단백질)와 결합한 형태로 흡수.

기능 : 적혈구 생성, 핵산 합성, 아미노산 대사,, 피부. 점막 세포 및 신경계 유지

권장량 : 성인 하루 2 μg, 임신,수유부 2.2-2.6 μg, 갑상선 항진증 15 μg

공급원 : 조개류. 굴. 효모, 간, 육류의 내장, 가금류, 유유 및 유제품. 식물엔 거의 없다.

결핍증 : 엽산 대사장애. 거대적아구성빈혈, 피부염, 구역질, 체중감소, 복통, 흥분, 우울

 

■ 비타민 B7, vitamin H (biotin)

기능 : 에너지 생성,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합성에 필요, 모발. 피부 손톱에 중요,

       다른 비타민 B 이용에 관여, 일반적으로 성장인자로서 작용

권장량 : 30-100 μg

공급원 : 치즈, 간, 효모, 연어, 대두, 해바라기씨, 견과류, 브로콜리, 고구마

결핍증 : 장내세균에 의해 합성되므로 결핍증은 거의 없음.

 

# 계란 흰자중의 아비딘(avidin)이라는 당단백질과 결합하면 불활성화되고, 장기간 항생제 복용시 결핍 (피부습진, 비늘피부, 지성피부, 탈모, 메스꺼움, 구토, 권태, 근육동, 식욕부진, 피로, 고콜레스테롤 혈증)

 

■ 비타민 B9, vitamin M (Folic acid)

기능 : 적혈구 및 백혈구 생성에 필수, 아미노산 합성, 면역기능, 암 예방

권장량 : 250 μg, 임산부 500μg

공급원 : 효모, 시금치, 간, 콩, 오렌지 쥬스 등

         # 시금치 등 녹색 잎으로부터 추출되었기 때문에 엽산이라 한다.

결핍증 :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비타민 결핍증에 속함.

        특히 임산부, 수유부, 알코올 중독자, 경구피임약 복용 여성 등이 결핍위험

        악성빈혈, 무력감, 우울증, 건망증,  체중감소, 성장부진, 위장장애, 지방성 설사

 

2) 지용성 비타민

지용성비타민에는 A, D, E, K 가 있는데 모두 isoprene(이소프렌) 유도체며, 산에 약하고, 체내에 저장이 잘 된다. 소화, 흡수, 운반, 저장 등 모든 과정이 지방질에 의존하는 특징이 있다.

 

■ 비타민 A (retinol)

흡수 : 카로틴 및 레티놀 형태로 흡수. 카로틴은 지방조직에, 레티놀은 간에 저장.

기능 : 시각회로, 피부 및 점막의 유지, 골격 성장, 생식(고환.난소)기능 유지,

       항산화 작용, 암.심혈관 질환 예방, 면역세포의 성장

        # 비타민 A의 결핍은 '영양학적 AIDS'이다.

권장량 : 레티놀 2300IU, 베타카로틴 7000IU,

        수유중에는 레티놀 3300IU, 베타카로틴 10000IU

공급원 : 간, 당근, 풋고추, 우유, 버터, 계란. 생선 간유. 황색 및 녹황색 채소나 과일

결핍증 : 야맹증, 안구 건조증, 눈.입.소화기.호흡기 점막의 변성

과잉증 :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식욕부진, 간 장애.

         (동물성 레티놀의 독성이 주된 것이며, 식물성 카로틴은 독성이 없다고 함)

 

# 비타민 A는 식물에는 없으며, 식물은 카로틴carotene)과 크립토크산틴(cryptoxanthin)이 함유되어 있고 이들은 인체 내에 들어와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이용되기 때문에 프로비타민 A(provitamin A)라고 불린다. 프로비타민 A는 체내 흡수율이나 활성이 비타민 A보다는 매우 떨어진다.

 

 비타민 D (Sunshine Vitamin) : D2 (ergocalciferol), D3 (cholecalciferol)

흡수 : 소화기 통해 흡수되거나, 피부에서 생성되어 간에 저장.

기능 : 뼈와 골격형성에 도움, 폐기능 향상, 구루병 및 충지, 골절 예방,

       비만. 당뇨. 고혈압. 골다공증. 골연화증. 유방암. 감기 예방

권장량 : 18세까지 400 IU(10 ㎍), 성인 200 IU(5 ㎍), 임신부와 수유부 10 ㎍.

         # 10분간 여름 한낮의 햇볕 쬐면 약 200 IU의 비타민 D 생성됨.

공급원 : D2 전구체 (Ergosterol) - 버섯류, 콩류, 효모(yeast) 

         D3(cholecalciferol) - 고등어, 생선, 간유, 계란 노른자, 우유, 버터

         음식 중의 비타민 D는 대부분 비타민 D3에 의하여 구성된다.

결핍증 : 성장기 아동에서 구루병, 성인에서는 골연화증, 골다공증 악화,

         신경과민, 불면증, 근육연축, 비만, 고혈압, 당뇨병. 빈번한 감기

과잉증 : 고칼슘혈증, 근육약화, 구토, 고혈압, 신부전증, 신결석, 신장석회화

 

● 비타민D는 어떻게 질병 치료에 도움을 줄까?

 

 비타민D는 인체 내의 면역 세포와 면역 인자를 모두 조절하면서 만성병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예방해 준다. 이른바, 후천성 면역 기능을 총괄하여 담당하는 호르몬이다. 특히 대부분의 만성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을 방지할 뿐 아니라 사망이 예고된 중환자실의 환자들도 비타민D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수명 기간이 길다는 임상 보고가 많다.

 

 D2 (ergocalciferol, 비활성형)는 프로 비타민 D2 (ergosterol)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 D2 (ergocalciferol)로 전환되어 생긴다.

 

 D3 (cholecalciferol, 활성형)는 음식을 통해 얻어지거나, 체내 cholesterol의 일종인 7-dehydrocholesterol (프로 비타민 D3)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 D3 (cholecalciferol)로 전환되어 얻어진다. 프로 비타민 D3에서 비타민 D3로 전환되는 경우는 자외선의 파장(270-300nm)이므로, 보통의 유리 창문을 통과한 광선은 비타민D3 생성에 유효하지 못하다.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food) 중에는 식물성인 경우는 프로 비타민 D2가 극미량 있고, 동물성인 경우에는 대부분 비타민 D3가 함유되어 있다.

 

 섭취된 비타민 D3 (cholecalciferol)D (Liver)에서 비활성형 비타민 D3, Calcidiol, hydroxycholecalciferol (25-hydroxy vitamin D3)로 바뀌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닌다. 그리고,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신장(kidney)에서 활성형 비타민 D3, Calcitriol, dihydroxy-cholecalciferol (1,25-dihydroxy vitamin D3)로 변하여 생리 효과를 나타낸다.

 

 신장(kidney) 외에도 우리 몸 전신에 퍼져있는 세포나 기관에서도 비타민 D3가 활성형으로 바뀌어 바로 그곳에서 활용된다는 내용이 계속 발표되고 있다.

 

 2000년대, 홀릭 박사는 미국 내 여러 동물원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았었다. 그는 구루병 징후를 보이는 아기 고릴라, 걷기 힘든 북극곰, 부화하기 어려운 알을 낳는 코모도 왕 도마뱀 등에게 당시 기준으로서는 대량의 비타민 D3를 투여하였고,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동물들이 건강을 회복했다. 비타민 D3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필수 불가결한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적당한 양의 비타민 D3를 보충하면, 많은 부분에서 정상적인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비타민 D3만 제대로 섭취해도 내 몸을 제대로 지킬 수 있다.

 

■ 비타민 E (tocopherol)

흡수 : 소장에서 흡수, 주로 지방조직에 저장. 간과 근육에 약간 저장, 세포막에 저장.

기능 : 항(抗)불임인자. 항(抗)산화 인자. 지방질 산화 방지, 적혈구 보호, 혈소판 응집

       치매. 암. 심혈관 질환 예방. 상처 치유. 흉터 형성 감소. 세포 노화 방지

       # 항산화 기능에 있어서 비타민 E는 육군(지용성), 비타민 C는 해군(수용성)

권장량 : 10 mg

공급원 : 곡류의 배아, 간, 식물성 기름 ·두류 ·녹황색 채소 ·난황 ·간유

결핍증 : 신생아나 미숙아의 경우 용혈성빈혈, 성인의 경우 결핍되는 경우는 거의 없음.

 

■ 비타민 K (phylloquinone)

흡수 : 소장에서 흡수. 간내 저장은 일시적이고, 담즙과 요로 배설됨.

기능 : 혈액응고작용

권장량 : 미국의 경우 남자 80 ㎍, 여자 65 ㎍

공급원 : 시금치, 양배추, 상추, 무청, 배추 등의 녹황색 채소나 해초

결핍증 : 성인의 경우 장내세균에 의해 합성이 되며, 채소 섭취량이 많으므로

         성인에서 결핍증은 거의 없음. 신생아의 경우는 장내가 무균상태고,

         모유의 비타민 K 함량이 낮아 결핍이 일어나기 쉽다.

과잉증 : 비타민 K 자체는 독성이 없음.

 

5. 비타민의 발견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동물의 성장과 생명유지에 필요한 성분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물 등 다섯 가지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그 때까지 알려졌던 모든 영양물질을 고루 포함시켜 순수하게 조제된 동물의 사료로 사육시킨 동물이 정상적으로 성장하거나 생존하지 못함을 알게 되면서, 여러 나라의 실험실에서 동물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이 신비한 물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졌다. 그 결과, 1912년 폴란드의 화학자 C.풍크는 쌀겨로 부터 항각기병(脚氣病)의 효과가 있는 성분(비타민C)을 분리해 내는 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 물질 내에는 아민(amine, 질소 함유 유기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도 밝혔다. 그는 이 유기물을 비타민(vitamine)이라고 명명하였는데, 이는 라틴어의 생명을 의미하는 vita(생명)와 amine(질소 함유 유기질)의 합성어로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이란 뜻의 이름이다.

 

그 후, 다른 화학자들에 의하여 모든 비타민들이 아민을 함유하고 있지 않음이 밝혀지면서 vitamine의 마지막 e자를 제거할 것을 제안, 채택되어 지금까지 통용되어 오고 있다. 그 후, 비타민들의 명명은 그들의 발견순서에 따라 알파벳의 대문자가 붙여지거나 또는 비타민 K의 경우처럼 체내기능을 나타내는 단어의 첫글자를 따기도 한다. 즉, 독일어나 덴마크어로 Koagulation은 영어의 coagulation, 즉 응고라는 뜻의 용어인데, 이것은 비타민 K가 혈액응고에 필요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또, 비타민 B 복합체는 비타민 B가 한 가지 물질이 아니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B, B, …, B식으로 명명되었고, 또는 그들의 화학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비타민 B 복합체가 아니더라도 개개의 비타민은 대부분 자연식품에 몇 개의 다른 화학물질로서 존재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서는 그들의 화학명으로 불린다.

 

6. 비타민의 흡수 및 배설

 비타민은 보통 식품을 통해 섭취되며, 소화관에 들어가면 주로 소장(小腸)에서 흡수되어 혈액과 함께 체내의 세포에 도달하며, 효소 등의 작용물질이 되어 대사에 관여한 뒤 소변으로 배설되지만 지용성비타민 수용성비타민에서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지용성 비터민은 소화관에서 지방과 함께 흡수된다. 즉 일정량의 지방이 없으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가 나빠지므로 동물성 식품 속의 비타민A 등은 잘 흡수되지만 식물성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프로비타민A는 그 자체로서는 흡수가 매우 나쁘다. 또한 지방의 흡수에는 이자액이나 쓸개즙이 필요하므로, 이자질환이나 간질환(특히 폐색성황달)의 경우에는 지방흡수 장애를 일으켜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가 나빠진다. 흡수된 지용성비타민은 간(비타민A, D, K) 또는 지방조직(비타민E)에 축적되어, 리포단백질 또는 특이한 결합단백질에 의해 이송되지만,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쓸개즙 속으로 배설된다.

 

수용성 비타민(특히 비타민 B군)의 흡수는 능동 수송에 의한 것이 많고, 필요량 정도는 매우 좋은 효율로 흡수된다. 그러나, 약제에 의한 다량 경구 투여의 경우는 능동 수송능력을 초과하기 때문에 흡수율이 저하된다. 또한 흡수된 수용성 비타민은 효소가 되어 작용하는 것이 많고, 주사 등에 의해 일시에 다량 투여되어도 아포효소와 결합하는 이외의 비타민은 그대로 소변으로 배설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