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소아청년)

임신 중 생선섭취, 아기 지능 좋아져

마도러스 2008. 11. 16. 23:23
임신 중 생선섭취, 아기 지능 좋아져

임신 중 생선을 많이 섭취하면 아기의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은 ‘환경보건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10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생후 6개월 된 아기들의 인지능력(지능)을 테스트하고 그 어머니들이 임신 중 생선을 얼마만큼 먹었는지를 조사해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생선 종류에 따라 수은이 많이 함유되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어머니들의 모발검사를 통해 수은 노출량도 측정했다. 결과는 임신 중 생선을 많이 먹은 어머니가 출산한 아이일수록 인지기능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은 노출이 아이의 지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임신 중 생선을 가장 많이 섭취하고 동시에 수은 노출량이 가장 적은 어머니가 출산한 아이들이 인지능력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나왔다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런 어머니들은 연어, 정어리같이 오메가-3 지방산은 많으면서 수은은  비교적 적은 생선을 먹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