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政治) 개혁

■ 윤석열 대통령의 위험한 화법, 결국 지지율 하락!

마도러스 2022. 7. 7. 22:59

■ 윤석열 대통령의 위험한 화법, 결국 지지율 하락!

 

 윤석열 대통령은 2022 07 05일 출근길에 '장관 후보자의 잇따른 낙마는 인사 검증이 부실했기 때문 아니냐?' 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그럼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만취 음주 운전 박순애 교육부 장관 만큼)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 라고 반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복되는 문제들은 사전에 검증 가능한 부분이 많지 않느냐'는 질문엔 손가락을 흔들며 동의할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다른 정권 때하고 한번 비교해보세요. 사람들의 자질이나 이런 것을"이라며 인사 실패론을 일축했다. 2022 07 05일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 자금법 위반 혐의로 자진 사퇴하고,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성희롱 발언 논란 등으로 부실한 인사 검증에 대한 우려가 컸다. 하지만, 대통령은 과거 정부 사례를 들어 비판을 차단한 것이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음주 운전 전과(前過)

 

반면, 윤석열 대통령은 '내 사람'은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 07 05 박순애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언론과 야당으로부터 공격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 라고 말했다.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2001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음주 운전 전과(前過) 이력 교수 시절 갑질 의혹 등이 불거져서 정치권 안팎의 비판과 지적을 받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이를 크게 감싸는 행보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각종 국정 난맥 상황에 대한 지적이 나올 때마다 "문재인 정부 보다 낫지 않느냐?"는 비교 화법으로 대응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반성과 성찰 없이 '마이웨이' 국정 운영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지지율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위기 몰릴 때마다 문재인 정부에 화살을 돌리는 것은 정치 미숙

 

 문제는 윤 대통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문재인 정부에 화살을 돌리고, 비판 여론에 귀 기울이지 않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 07 04일 출근길에도 인사 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에서는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저는 자부한다. 전 정부와 비교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2022 06 17일엔 '전임 정부 관련 수사가 정치 보복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그럼 민주당 때는 안 했나?"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교 화법'은 국민 통합이라는 과제를 짊어진 국정 운영 책임자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많다.

 

 윤석열 대통령도 전 정부의 검찰총장을 엮임했던 인물이다.

 

 사실, 윤석열 대통령도 전 정부의 검찰총장이었다. 결굴, 윤석열 대통령도 전 정부의 인사이다. 전 정부 인사 중에 훌륭한 사람을 봤냐는 말은 자기모순 아닌가?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윤석열 정부만의 해법이나 비전을 제시해야 정치적으로 적절한 화법이다" 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메시지가 쌓이면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여권 국민의힘 내에서 나온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 지지율이 하락세인데, 이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 2022년 06월 28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 회의 참석한 이후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07월 4일 한국 사회 여론 연구소 조사 결과부정 51.9%, 긍정 42.8% 상태로 부정 평가가 더 높아졌다★ 나토(NATO) 정상 회의 성과에 대하여성과 없었다’ 47.4%이고 성과 있었다’ 39.1% 결과로 나타났다원래통상임기 초반 대통령의 외교 활동은 상당한 긍정 평가를 받게 되는데그와 정반대 결과는 처음 있는 사상 최초의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직 검찰총장 마인드를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검찰총장은 상명하달 일사불란 관료조직의 수장이다하지만정치는 정반대로 상명하달 보다는 하의상달이 더 중요하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보수 지지자들이 떨어져 나갔기 때문이다한국갤럽 조사 결과보수 지지층이 모인 대구 경북 지지율이 1주일만에 71%에서 51%로 무려 20%나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