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 한국, 세계 첫 코로나19 풍토병 전환국 될 것이다.

마도러스 2022. 4. 1. 02:17

 

■ 한국, 세계 첫 코로나19 풍토병 전환국 될 것이다.

 

 세계 1위 감염에도 낙관론 꺼낸 이유, 높은 접종률. 낮은 치명률

 

한국이 코로나19를 엔데믹(Endemic 풍토병)으로 받아들이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계절성 인플루엔자(influenza 독감)와 같은 풍토병으로 취급하게 될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으로 인해 감염자 수가 급증했지만, 다른 나라들에 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고, 치명률이 낮다는 것이 글로벌 보건 전문가들의 판단 근거이다.

 

 신규 확진자, 4주 연속 세계 1, 그래도 방역 문턱 낮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2022 03 30일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한국을 꼽았다. 한국의 최근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그야말로 '역대급'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2022 03 30일 발표된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2022 03 21-27 1주일간 한국에서는 244 2,19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주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7일간 평균 확진자 기준으로 보면,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인구를 고려했을 때, 미국과 영국이 팬데믹(pandemic 대유행) 정점을 찍었던 때보다 3배 많은 수준이다. 한국은 이처럼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방역 문턱을 낮추기 시작했다

 

미국, 영국,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서방 국가들도 역시 코로나19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같은 풍토병으로 취급하려 하는데, 이들 나라는 이미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는 점에서 한국의 상황과 차이가 있다.한국은 팬데믹 초기 방역 정책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었다. 한국 방역 당국은 마스크 의무화, 사적 모임 제한 등 여러 가지 조처를 내놓았고, 정부는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기 위해 전화 GPS 데이터를 포함한 디지털 감시를 진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한국 정부의 방역 노력이 결실을 맺을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으려는 방역 규제를 없앴는데, 이는 코로나19를 가장 위험한 전염병 범주에서 풍토병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려는 새 목표를 앞두고, 의료 시스템과 인구 집단에 대한 시험에 나선 것이다" 라고 분석했다.여전히 하루 30-40만명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방역 완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한국이 팬데믹(pandemic 대유행)에서 엔데믹(Endemic 풍토병)으로의 전환을 이뤄내는 세계 첫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도 나온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의대 전염병 전문의인 모니카 간디 교수는 "한국은 코로나19가 풍토병으로 전환하는 첫 국가가 될 수 있다. 한국은 높은 백신 접종률, 공중 보건시스템에 대한 신뢰 등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적절한 수단들을 갖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10분의 1 치명률, 그것의 배경에는 높은 백신 접종률

 

전문가들이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을 낙관하는 주요 근거는 매우 낮은 치명률이다. 현재 한국의 누적 치명률은 0.13%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미국(1.22%)과 비교하면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미국(1.22%), 영국(0.79%), 일본(0.44%) 보다 낮다. 오미크론에 대한 치명률은 이보다 조금 높은 0.18%이지만, 60세 미만은 제로(0)에 가깝다. 이에 한국 정부는 2022 02월 브리핑 등을 통해 코로나19를 계절 독감처럼 관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공식적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계절성 독감의 치명률이 0.05%-0.1% 수준이다. 세계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중환자실 병상도 아직 남아 있다. 2022 03 29일 기준 한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8% 정도이다. 한국은 약 2달 전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중에 고령자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만 입원토록 하고 있다. 고위험군이 아닌 무증상. 경증 환자는 자택에서 7일간 격리 조치한다.한국은 높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입원 및 사망률을 통제했다

 

한국에서는 18세 이상 성인 96%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부스터샷(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가 맞았다. 미국의 경우에는 3차 접종률이 29%에 불과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같은 아시아 국가인 홍콩은 낮은 접종률로 인하여 노인 인구의 사망률이 높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고 전했다. 한국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법정 전염병 1급에서 2급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위험도와 대응 방식 등에 따라 법정 감염병을 1-4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코로나19 2급으로 조정될 경우, 확진자 신고 체계와 관리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의료기관은 확진자 발생 신고를 24시간 안에만 하면 되고, 확진자 격리 기준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와중에도 방역 규제를 하나씩 내려놓고 있다. 백신 접종률 92%인 싱가포르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백신을 접종한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폐지했다. 일본은 2022 03 22일부터 수도 도쿄 등 18개 광역자치단체에 적용해 왔던 전염병 만연 방지 등에 관한 중점 조치를 모두 해제했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비젼(Vision)이다.  건강 관련 자료 및 혁신적인 문화 소식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 ★★ 젊음(靑春), 생명공학의 열망(熱望)! 네이버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www.band.us/#!/band/5596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