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 코로나19 감염후 완치됐는데, 재감염 이유?

마도러스 2022. 3. 11. 00:42

 

 코로나19 감염후 완치됐는데, 재감염 이유?

 

 오미크론 변이는 인간 면역 회피 능력이 강하기 때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우리나라도 최근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다른 변이에 감염된 후 완치됐더라도 오미크론에 다시 감염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재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백신 접종이나 한번 감염되어 면역력이 늘어난 사람들을 재감염 시킬 수 있는 인간 면역 회피 능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오미크론 변이가 첫 보고된 2021 11월 중순 이전에는 코로나 재감염 사례가 전체 확진자의 약 1%에 그쳤지만, 2021 11월 중순 이후, 2022 02월 중순까지 재감염 비중은 약 10% 10배 늘었다고 발표했다.  재감염(reinfection) 정의는 1) 초 코로나19 확진일 45-90일 사이 재검출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 노출력 (또는 해외 여행력) 있는 경우 2)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최초 코로나19 확진일 3개원(90) 이후 재검출된 경우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인간 면역 회피 능력이 강하기 때문에 델타 변이 보다 오미크론 변이의 재감염률이 16배 높다. 재감염시 무증상이 70% 정도이다.

 

국내 전문가들도 오미크론의 높은 재감염률을 우려하고 있다. 김민경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교수는 2022 01월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영국 데이터를 보면, 델타 변이 유행 시기 보다 오미크론 유행 시기의 재감염률이 16배 더 높다. 다만 국가마다 감염환자 수가 다르기 때문에 수치 자체는 달라질 수 있다 라고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2022 01 27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재감염 추정 사례가 총 142이라고 밝혔다. 당시 누적 확진자 447230명 대비 0.031%에 해당한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37.1세이고, 최초 확진일로부터 재감염 확진일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20(4개월)이었다. 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최초 확진일 3개월 이후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재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한다. 또 최초 확진일로부터 45-89일 뒤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등을 재감염 추정 사례로 판단한다. 재감염 시 무증상이 100(70.4%)으로 유증상(42·29.6%) 보다 많았다. 재감염 추정 사례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었고, 이 중 2명은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 기저질환자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항체 형성만 믿고 마스크 착용을 게을리 하면, 재감염 위험

 

2022 03 09,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 2,446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가 총 1087명이고, 사망자가 158명이나 된다. 코로나는 고령층, 기저질환자에게는 여전히 위험한 병이다. 이날 발표된 위중증 환자 1087명 가운데 80세 이상이 380, 70 308, 60대가 237, 50 85, 40 28, 30 24, 20 16, 10대가 3, 10세 미만이 6명이다. 사망자 158명 가운데, 80세 이상이 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 28, 60 22, 50 12, 30 1, 10 1명 등이다. 이전에 코로나에 감염되어 완치됐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항체 형성만 믿고 마스크 착용을 게을리 하면, 재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본인도 모르게 가족 중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코로나를 옮겨 위험에 노출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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