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정母와 남편, 22년간 불륜, 동생이 그들 아이

 

■ 친정母와 남편, 22년간 불륜, 동생이 그들 아이

 

40세 미국 여성이 친엄마와 남편이 22년 동안 불륜 관계에 있었다며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전직 교사였던 여성 A씨(40)는 최근 미국 소셜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내가 엄마의 인생과 명성을 망쳤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A씨의 부모님은 43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오며, 많은 자녀를 낳아 대가족을 이뤘다. A씨에게는 언니(42), 두 여동생(38·34), 쌍둥이 남동생(20.20)과 남동생(18) 등 6명의 형제 자매가 있다.

 

여성 A씨(40)씨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함께 다닌 동갑내기 남성과 사랑에 빠져 17세에 아기를 가졌고, 18세 때에 결혼했다. 현재 A씨의 슬하에는 세 딸(22·14·5)과 아들(20)이 있으며, 배 속에는 7개월 된 아기도 있다. A씨는 부모님의 옆집에 살며 자주 왕래했다. 그리고, 결혼 생활에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에 친구들과 새해맞이 여행을 갔다가 하루 일찍 돌아온 A씨는 침실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바로 엄마와 남편이 성관계하고 있었던 것이다. 

 

A씨는 "엄마가 나에게게 '그들의' 침실에서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 너무 놀랐다. 불행하게도 제 큰 딸이 건너편 침실에서 파티를 준비하다가 침대 시트만 걸치고 있는 엄마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A씨는 곧장 남편에게 진실을 물었다. 그의 남편은 "18세 때 너희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어머니께서 나를 유혹했다. 교회. 차. 모텔. 사무실 등에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성관계를 가졌다" 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A씨와 남편이 부부 싸움을 한 날에도 남편과 모친은 성관계를 했다는 것이다. A씨는 "남편이 고민을 털어놓으면, 엄마가 그를 위로하면서 성관계를 했다. 남편은 이렇게 나와의 결혼 생활을 완전히 망쳐 놓았다" 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후, 여성 A씨(40)씨는 순간적으로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는 "계산을 해봤는데, 나의 쌍둥이 형제와 막내 남동생이 엄마와 남편 사이에서 태어났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겁이 났다" 라고 말했다. 결국 A씨는 엄마와 어린 동생들, 아빠와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폭로했다. 그는 "아빠가 엄마를 내쫓았으며, 세 명의 남동생에 대한 DNA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쌍둥이 남동생 형제는 내 남편의 친자식으로 드러났다" 라고 말했다.

 

A씨는 "한 달 전 일이지만, 난 여전히 원통하고 화가 난다. 남편은 인간에 대한 믿음을 모두 잃게 만들었다. 쌍둥이 남동생과 내 아들은 동갑이다. 남편은 나를 임신시킨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엄마를 임신시켰다" 라고 말했다. 이어 “이 난장판으로 가족과 가정이 파괴됐다. 나는 위궤양이 와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녀들은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를 깨뜨리고 싶지 않다” 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여행에서 하루 일찍 집에 온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임신 7개월인 나는 몸이 불편하여 집에서 자길 원했다. 내가 이 장면을 보지 못했더라면, 두 사람은 여전히 불륜을 저질렀을 것이다" 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빠의 도움을 받아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A씨의 이모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할머니도 할아버지를 두고, 몇 년간 바람을 피웠지만, 화해했다. 나도 여러 가지 감정적 불륜을 저질렀지만, 여전히 삼촌과 잘 살고 있다. 대대로 바람을 피우는 가족력이 있다" 라며 불륜을 정당화했다. A씨의 모친은 "딸이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폭로한 탓에 교회 지도자였던 나는 현재 매우 어려운 처지로 지내게 됐다. 내 명성과 삶을 망친 딸은 나쁜년이다" 라고 오히려 무차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