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연애결혼

■ 영국 160억 복권 당첨자 다시 가난뱅이 신세

마도러스 2021. 10. 12. 06:50

 

■ 영국 160억 복권 당첨자 다시 가난뱅이 신세

 

 2002 19살에 970만 파운드 복권 당첨 행운

 

19살 때에 한국 돈으로 약 160억원의 복권 당첨금을 받았던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복권 당첨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음주. 도박. 마약. 성매매 등으로 재산을 탕진한 마이클 캐롤(Michael Carroll)인데, 마이클은 복권에 당첨된 후 이혼했던 전처와 재혼했다. 2021 10 12일 더선(The Su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동부 노퍽주에서 청소부로 일하던 캐롤(Carroll) 2002년 복권에 당첨됐다. 1파운드를 주고 산 복권으로 캐롤은 158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당첨금을 수령한 것이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다. 복권 당첨된 캐롤(Carroll)은 유흥에 빠졌다. . 마약. 스포츠카. 난교 파티를 열면서 재산을 탕진했다. 2003년 결혼한 아내 에이켄과는 2008년 이혼했다. 에이켄은 "캐롤이 . 마약 중독으로 돈을 낭비하고, 매춘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를 떠났다" 라고 말했다.

 

 마약, , 성매매, 사치 빠져서 전처와 이혼했다.

 

캐롤(Carroll)은 이혼 후, 저택을 아방궁으로 바꿨고, 로마식 주지육림(酒池肉林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파티) 잔치를 벌였다. 그는 "4000명의 여자와 잤다" 라며, 여성 편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명품을 온 몸에 두르는 사치스러운 생활도 지속했다. 자메이카, 바베이도스, 푸에르토 바누스 같은 호화로운 여행지에서 친구들을 불러 모아 호화 파티도 열었다. 그의 끝은 뻔했다.

 

 2013년 파산 노숙자 전락, 최근 전처와 재혼

 

더선(The Sun) "캐롤은 자동차 절도. 마약. 강간 등으로 세 차례나 감옥살이를 했다. 2012 02월 파산한 캐롤은 실업 수당을 받으면서 생활했고, 노숙자들을 위한 숙박 시설을 전전하며, 일자리를 찾기 위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라고 보도했다. 2019년에는 스코틀랜드로 이주하여 석탄 광부로 일했다. 당시 언론과 인터뷰에서 캐롤(Carroll)은 복권 당첨 이후 자신의 삶에 대해 "결코 후회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그는 "1파운드로 내 인생 최고의 10년을 보냈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