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주 나물(Mung Bean sprouts) 효능 효과 12가지

■ 숙주 나물(Mung Bean sprouts) 효능 효과 12가지

 

● 숙주 나물(Mung Bean sprouts)은 왜 숙주 나물일까?

 

★ 변절(變節)을 가리키는 음식의 대명사가 숙주나물(綠豆菜)이다. 여름철에 나물로 무치면,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쉬어버리고 만다. 이렇게 쉽게 변하는 것이 세종. 문종. 단종과의 신의(信義)를 저버리고, 세조에게 가버린 신숙주(申叔舟 1417-1475)와 같다고 하여 숙주나물이라는 유별난 이름이 붙은 음식이다. 숙주나물과 신숙주(申叔舟)와 연관 지은 최초의 한글 기록은 1924년에 출판된 '조선무쌍 신식요리 제법'에서이다. 이 책에는 "숙주라 하는 것은 세조 임금 때에 신숙주(申叔舟)가 여섯 신하를 반역으로 고발하여 죽였기 때문에 이를 미워하여 나물 이름을 숙주라고 한 것이다. 숙주나물을 만두소로 넣을 때, 숙주나물을 짓이기는 곳은 변절자인 신숙주를 짓이기는 것이다" 라고 했다. ★ 1808년에 편찬한 '만기요람'(萬機要覽)에는 "세조가 좌의정 신숙주에게 녹두(菉豆) 씨앗의 수입을 권장하고, 기근으로 배고파하는 백성들의 식량으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힘쓴 신숙주의 업적이 부각될 수도 있다" 라고, 숙주나물의 기원을 기록해 놓았다. ★ 숙주는 콩나물과 비슷하게 생긴 것으로 녹두(綠豆)의 어린 싹을 발아(發芽)시킨 것이다. 이 숙주에는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하지만, 숙주 나물은 너무 빨리 변질되기 때문에 자취생들에게는 해 먹기가 무척 어려운 음식이다. ★ 숙주 나물(Mung Bean sprouts)에는 사포닌(saponin). 비텍신(Vitexin). 아스파라긴산(aspartic acid). 천연 에스트로겐(estrogen). 베타 카로틴(β-Carotene). 각종 플라보노이드(flavonoid). 비타민 A. 비타민 B2. 비타민B6. 비타민C. 셀레늄(selenium). 철분(iron). 칼슘(calcium)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1) 노화 방지 및 성인병 예방 : 숙주 속에 함유된 비텍신(Vitexin)과 각종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세포의 노화를 억제시키고 활성화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를 주기 때문에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숙주 나물 새순에는 소위 기적의 물질이라 불리는 셀레늄(selenium)이 보통 채소 보다 4배나 많고, 각종 비타민,미네랄등 생리활성 물질이 유난히 많다.

 

2) 해독 작용 : 숙주 속의 비타민 B6 함유가 우유의 24배 이를 만큼 풍부하다. 술독이나 중금속, 각종 질환의 독소를 해독해 주는 효능이 있다. 음주 후 숙취 때문에 힘드시다면, 아스파라긴산(aspartic acid)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숙주 나물이 좋다.

 

3) 신경 안정 : 풍부한 비타민 B6가 신경 과민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우울증 신경 예민 등의 각종 신경성 질환에 도움을 준다.

 

4) 해열 효과 : 숙주 자체가 찬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체내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갈증 해소와 해열 효과에 탁월하다.

 

5) 중금속 배출 : ​숙주 나물을 실험해본 결과에 의하면, 숙주 나물이 중금속을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봄에 황사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돼지 고기와 함께 숙주 나물을 섭취하시면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을 보실 수 있다.

 

6) 변비 예방 : 변비 때문에 고생을 하시는 분들은 숙주 나물의 효능을 볼 수 있다. 식이 섬유소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 예방에도 좋다.

 

7) 콜레스테롤 제거 : 숙주 나물은 뇌졸중이나 지방 수치 상승 때문에 심장 마비에 걸릴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섭취할 것을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식품이다. 숙주 나물의 사포닌(saponin)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 성분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콜레스테롤(HDL-cholesterol)에는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8) 골다골증 예방 : 숙주 나물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 에스트로겐(estrogen)은 손쉽게 뼈의 굵기와 뼈의 조직을 향상시키며 뼈가 부식되는 것을 막아준다. 숙주나물 100g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calcium)도 130mg이나 들어있다.

 

9) 면역력 증가 : 숙주 나물의 사포닌(saponin)은 인체의 방어 체계를 증가시킨다. 특히 천연 혈관 세포 활성을 증진시키고, 특히 DNA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 산소에 대항하여 체내에 산화 방지제를 구축한다.

 

10) 다이어트 효능 : 숙주 나물은 100g당 11kcal 밖에 안 되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섬유소 또한 가득하고 지방 대사를 활발해지도록 도와주는 비타민 B2까지도 포함되어서 다이어트에 으뜸인 식품이다.

 

11) 원기 보충 : 원기를 보충해 주는 식품이다. 오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효능이 있다. 위장의 소화를 돕고,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주어 유해 물질을 빠르게 배출시켜 준다.

 

12) 빈혈 예방과 성장 발육 촉진 : 숙주 속에 함유된 철분(iron)과 베타 카로틴(β-Carotene)이 빈혈을 예방하고, 어린이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그 밖에도 이뇨 작용. 다이어트. 소화 기능 향상. 당뇨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숙주 나물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하고, 면역력 강화 및 기관지 보호에 좋은 비타민 B2. 비타민B6.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 숙주 나물(Mung Bean sprouts)은 왜 숙주 나물일까?

 

1452년, 문종(文宗)이 죽으면서 어린 단종(端宗)이 12세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 그러자, 수양대군(首陽大君)은 한명회. 권람. 신숙주 등을 꼬드겼다. 그리고, 김종서 등의 단종 세력들을 야밤 중에 살해하였다. 이른바 1453년 계유정난(癸酉靖難)이다. 세조(世祖)가 된 수양대군에 의해 어린 단종(端宗)은 강원도 영월 산골 오지(奧地)로 보내졌다. 신숙주는 계유정난(癸酉靖難)에 가담하지 않았다. 그는 밤이 깊어 일그러진 얼굴로 대궐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신숙주(申叔舟)는 단종(端宗)의 아버지 문종(文宗)으로부터 받은 갑옷을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렸다. 갑옷은 문종이 임종시에 집현전 학사에게 어린 단종을 부탁하며 내린 하사품이다. 하지만, 신숙주는 어린 단종이 강원도 영월 오지(奧地)로 보내지는 것을 방임(放任)했다.

 

계유정난(癸酉靖難)의 2등 공신의 명단에 도승지 최항과 좌승지 신숙주 등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신숙주는 왕위 쟁탈과 직접적인 영향권에 없었다. 1453년 11월 18일, 신숙주와 최항은 공신(功臣)의 호(號)를 삭제하여 주기를 청했다. “신(臣) 등은 정난(靖亂) 때에 조그마한 공효(功效)도 없으므로 사피(辭避)하려고 생각한 지가 며칠이 됩니다. 지금 사헌부의 말이 진실로 옳으니, 청컨대 신(臣)들의 공신(功臣)의 호(號)를 삭제하여 주소서!”

 

수양대군(首陽大君)은 신숙주(申叔舟)의 문장과 재주를 사랑하여 자기를 도와 줄 것을 여러차례 요구하였다. 김종서의 꼬봉 노릇을 많이 해서 김종서를 잘 알기에 김종서 제거의 적임자였기 때문이다. 1456년, 성삼문(成三問) 등 지조(志操) 있는 집현전 학사들은 단종을 다시 임금으로 세우고자 단종(端宗) 복위(復位)를 시도했다. 그러나, 여기에 가담하였던 김질의 장인 정창손은 이 사실을 밀고하였다. 그리고, 이에 피의 숙청이 계속되었다. 단종(端宗) 복위(復位)를 기획하다가 발각된 성삼문(成三問)을 비롯한 여러 의인(義人)들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 건너편 새남터로 잡혀갔다. 평소 성삼문과 가깝던 신숙주는 자신의 비열함을 탄식하며 괴로워했다.

 

신숙주(申叔舟)는 세종때 집현전 학사로서 특히 성삼문과 친분이 두터웠다. 수양대군은 1456년 왕위에 올라 세조(世祖)가 되었다. 이듬해인 1456년에 단종 복위(復位) 기획 사건으로 성삼문은 온갖 고문 끝에 죽음을 당하였다. 성삼문과 박팽년 등은 곤장을 맞으면서도 오히려 수양대군을 꾸짖었고, 이에 결국 이들은 노들섬 건너편 새남터로 끌려가서 의롭게 죽었다.

 

신숙주(申叔舟)는 스승인 윤회로부터 정도전의 학문을 전승받았고 스승인 정인지로부터 정몽주의 학문을 계승했다. 신숙주는 천재로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여진어. 위구르어. 아랍어. 오키나와어. 이두 등 8개 국어에 능통하여 집현전 학사가 되었다. 그는 집현전에서 훈민정음 창제에 노력했고, 훈민정음의 해설서인 훈민정음 해례본 편찬에 참여했다. 1450년 문종(文宗)이 즉위하자, 세종실록 편찬에 참여했고, 단종이 즉위하자, 수양대군과 함께 명나라에 다녀왔다. 명나라에서 단종을 국왕으로 책봉하는 고명(誥命)에 대한 사은사(謝恩使)로 수양대군이 파견될 때 신숙주가가 서장관으로 동행했다. 신숙주가 수양대군과 급격히 가까워진 것은 바로 이 때부터였다. 수양대군이 이 때 신숙주를 꼬드긴 것 같다. 신숙주는 김종서의 측근으로 김종서 장군이 각별히 아꼈다고 한다. 나중에 수양대군은 왕으로 추대되어 세조가 되었다. 결국 김종서와 황보인 등의 단종 추종 세력들은 축출되었다.

 

1455년, 수양대군이 세조(世祖) 왕(世祖)으로 즉위하자, 신숙주는 정2품 대제학으로 임명되었고, 사육신(死六臣) 생육신(生六臣) 친구들과 결별하고 변절자가 되었다. 그 덕에 병조 판서와 예조 판서로 승진하였고, 이어 영의정에 올랐다. 그 후, 세조가 사망하고 예종이 즉위하자 남이 장군을 숙청하였다. 그리고, 예종이 요절하자 성종을 추대하여 다시 영의정에 임명되었다. 신숙주는 세종. 문종. 단종. 세조. 예종. 성종 등 6명의 임금을 섬겼고, 4번이나 공신에 임명되었다.

 

신숙주(申叔舟)는 왕위 쟁탈과 직접적인 가담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변절자로 평가받았다. 그의 시와 그림, 그리고 그의 저서 대부분은 사람들에게서 외면당했다. 심지어 녹두의 싹을 길러 만든 나물이 쉽게 상하자, 신숙주의 이름을 빗대어 ‘숙주 나물’이라고 불렀고, 그의 변절을 조롱했다. 하지만, 그의 후손 중에는 의인(義人)도 많았다. 혜원 신윤복과 단재 신채호는 그의 후손들이다. 조선 후기의 문신 신후(1708-1779)와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가로서 1919년 03월 신형식. 신경구 등과 함께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한 신흥구 애국지사도 그의 후손이다.

 

■ 성삼문(成三問)은 1456년 단종(端宗) 복위(復位)를 시도하다 죽은 조선 왕조의 대표적인 절신(節臣)이다. 세조(世祖)는 즉위 직후부터 왕권을 강화하려는 조치를 취하자, 집현전 출신 학자들은 크게 반발했다. 마침내 성삼문은 아버지 성승. 박중림. 박팽년. 유응부. 권자신. 이개. 유성원. 윤영손. 김질등과 함께 세조를 제거하고, 단종(端宗) 복위(復位)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 1456년 세조가 상왕인 단종과 함께 창덕궁에서 명나라 사신을 위한 향응을 베풀기로 한 것을 기회로 삼았다. 큰 칼을 들고 왕을 호위하는 운검(雲劒) 역할을 맡은 성승과 유응부로 하여금 세조와 측근을 처치하도록 계획했다. 그러나, 거사(擧事) 당일 갑자기 한명회(韓明澮)에 의해 왕을 호위하는 운검(雲劒)이 폐지되었다. 거사는 중지되었고 후일을 도모하기로 했다. 계획에 차질이 생기자 거사(擧事)가 탄로 날 것을 두려워 한 김질이 세조에게 이를 밀고하는 바람에 다른 모의자들과 함께 체포되었다. 성삼문(成三問)은 다음날 발갛게 달군 쇠로 다리의 살을 뚫고 팔을 잘리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세조의 불의를 나무라고, 간신(奸臣)들의 불충(不忠)을 꾸짖는 기개를 보였다.

 

1456년 06월 08일, 세조(世祖)가 된 수양대군은 먼저 성삼문(成三問)의 아버지 성승을 잡아다 놓고 아들 성삼문 앞에서 벌겋게 달아오른 인두로 몸을 지졌다. 눈앞에서 아버지 살이 타는 냄새를 맡으면서도 성삼문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고, 결국 아버지 성승은 온몸이 검붉게 익어 죽었다. 이어 수양대군은 성삼문의 어린 아들을 데려와 자루 속에 처넣고 몽둥이로 마구 두들기며 온몸을 짓이겨 죽였다. 그러자, 성삼문(成三問)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수양대군이 그걸 보고는 손가락질을 하며 말했다.

“지 아버지는 인두로 지져도 가만히 있더니, 지 새끼를 죽이니까 눈물을 흘리는구나!”

그러자, 성삼문은 이렇게 말했다.

“제 아버지는 자기가 왜 죽는지는 알고 죽지만, 저 어린놈은 자기가 왜 죽는지 모른 채로 죽지 않았습니까.”

성삼문(成三問)은 멸문(滅門)의 참화를 당했다. 성삼문(成三問)의 시신은 현재 서울 노량진에 있는 사육신 묘역에 안장되어 있다.

 

성삼문(成三問)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육신(死六臣) 중의 한명이다. 사육신(死六臣)은 세조 때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실패하여 잡혀 죽은 6명의 충신을 말하며, 성삼문(成三問). 박팽년(朴彭年). 이개(李塏). 하위지(河緯地). 유성원(柳誠源). 유응부(兪應孚)를 말한다. 생육신(生六臣)은 세조가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빼앗자 벼슬을 버림으로써 절개를 지킨 6명 신하를 말하며, 이맹전(李孟專). 조여(趙旅). 원호(元昊). 김시습(金時習). 성담수(成聃壽). 남효온(南孝溫) 또는 권절(權節) 등을 말한다.

 

■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비젼(Vision)이다. ★ 건강 관련 자료 및 혁신적인 문화 소식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 그래서, → ★젊음(靑春), 생명공학의 열망(熱望)! 네이버 밴드로 초대합니다. → http://www.band.us/#!/band/55963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