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신과)

■ 말이 많은 사람은 뇌가 더 많이 늙어 있다.

마도러스 2021. 8. 18. 19:10

 

 말이 많은 사람은 뇌가 더 많이 늙어 있다.

 

 경청 연습을 많이 하면, 뇌 기능 및 인지 회복력 높일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집중해서 잘 듣는 경청(敬請)은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는 경청(敬請)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대화를 할 때는 듣기보다는 말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다. 그런데, 신경과학자들이 말하는 것보다 경청(敬請) 뇌 건강(brain health)에 도움이 된다는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미국 뉴욕대 의대 인지신경학센터, 보스턴 프레이밍엄 연구단, 하버드대 인구·발달연구센터, 하버드대 공중보건대, 보스턴대 공중보건대 생물통계학과, 보스턴대 의대 신경학과, 텍사스대 보건과학센터 알츠하이머 및 퇴행성신경질환연구소,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UC데이비스), 브리검여성병원 알츠하이머 연구 및 치료센터, 호주 모나쉬대 뇌·정신보건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남의 말을 잘 듣는 경청(敬請) 스타일 사람이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보다 뇌가 훨씬 젊고, 뇌 기능(brain function)도 더 발달해 있다고 밝혔다. 또 잘 듣는 사람과 가까이 하거나 경청 연습을 하는 것이 뇌 건강(brain health)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신경과학자들은 노화나 질병으로 인한 뇌 기능(brain function)의 퇴화를 막기 위해서는 운동, 긍정적 사고, 사회적 상호작용, 독서, 퍼즐 같은 규칙적인 정신적 자극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런 활동들이 뇌 인지 복원력과 관련있다는 점에 착안하고, 뇌 건강 유지를 위한 다른 요소는 없는지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미국 매사추세츠 프라이밍엄에 사는 성인 5,000여 명을 대상으로 1983년부터 2003년까지 약 20년 동안, 흡연. 당뇨. 비만. 운동 여부. 사회적 관계를 어떻게 맺고 있는지에 대해 연구한 프라이밍엄(Framingham) 심장 연구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팀은 조사에 참여한 사람 중에 치매, 뇌졸중, 기타 신경 질환을 앓은 적 없는 2,171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상호 작용, 생활 습관에 대해 설문 조사하고, 각종 건강 지수를 측정하는 한편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로 뇌의 활동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뇌의 부피가 작을수록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사회적 관계가 활발한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뇌의 부피가 더 크고, 인지 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사회적 관계가 활발한 사람들은 대부분 말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경청(敬請) 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인지 회복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들은 경청(敬請) 습관이 있는 이들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자신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 나타났다. 인지 회복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사람은 듣기보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뇌질환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경청(敬請)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보다 뇌의 나이가 최소 4살 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 부피도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자신의 말을 앞세우는 것보다 타인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들 사회적 관계도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연습을 통해 뇌 기능과 인지 회복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지 회복력은 뇌의 노화를 막고, 뇌신경 관련 질환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는 뇌 질환을 예방하고,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인지 회복력이 중요하고, 그 핵심이 경청(敬請)에 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 2021 08 17일에 실렸다.

 

 공자(孔子) 고자(古者) 언지불출(言之不出) 치궁지불체야(恥躬之不逮也)” 라고 말했다. ‘옛날 사람들이 말을 함부로 하지 않은 것은 자신이 한 말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할 것을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

 

 맹자(孟子)의 군자(君子) 삼락(三樂)이란 군자(君子) 3가지 즐거움을 뜻한다. 1) 첫째, 부모 형제 자매 가족이 모두 건강하게 살아계시고 무탈한 것이다. 일단, 내 몸이 건강하고, 가족이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아야 한다. 2) 둘째, 하늘과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다. 3) 셋째, 천하의 인재를 얻어서 함께 깨닫고, 공부하며, 교육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자(孔子)는 논어(論語)의 첫장 학이(學而)편에서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 불역열호(不亦說乎)”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라고 했다.  사서삼경(四書三經) 중에 사서(四書) '대학(大學)'에서 수신제가(修身齊家)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라고 했다. 먼저, 몸과 마음을 닦아서 집안을 안정시킨 후에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정시킨다. 일단, 내 몸이 건강하고, 가족이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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