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 델타 변이, 바이러스량 1000배, 치사률도 높다.

마도러스 2021. 8. 2. 01:07

 

■ 델타 변이, 바이러스량 1000배, 치사률도 높다.

 

 1명이 8명 감염, 수두만큼 빠르게 전파, 사망 등 치명률까지 높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수두만큼 빠르게 전파된다는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 내부 문건이 공개됐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진자 1명은 5-9명에게 전파한다. 1명이 8-12명에게 전파하는 수두처럼 공기로 빠르게 전파된다.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미이다. 2021 08 01일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전파력(기초감염 재생산 지수) 5-9 정도로 추정된다. 예방조치를 하지 않으면, 환자 1명이 5-9명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린다는 뜻이다. 중국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력이 2.5, 알파 변이(영국 변이)  4.0인 것을 고려하면, 최대 4배까지 높은 것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재생산지수가 5.0일 때 80%, 9.0일 땐 89%에게 면역이 있어야 확산이 멈춘다. 백신 예방률이 80%보다 낮으면, 인구의 100%가 백신을 맞아도 백신만으로는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마스크 쓰기 등 보조적인 비약물적 중재조치(NPI)가 계속 필요하다는 뜻이다. 확산 속도가 빨라서 감염자 추적·격리가 더 이상 힘을 내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대부분의 감염병은 사람 곁에 오래 남기 위해 잘 퍼지고, 덜 위험한 방향으로 진화한다. 하지만, 델타 변이는 달랐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자는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크게 높았다. 전파력은 물론 치명률까지 높은 델타 변이에 백신만으로 대응하는 것은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백신이 중증 환자 비율을 줄여준다고 해도 환자 규모가 늘면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어서이다. 영국 미국 등에서 델타 변이는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델타 변이가 신규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 우세종이 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인류의 70%가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했다. 2021 07, 세계 백신 접종 완료율은 14.2%에 불과하다. 미국 50%, 한국 14%이다.

 

 바이러스량 1000배 많은 델타 변이, "우리가 알던 코로나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의 메시지는 간명했다. 2019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끝나고, 새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때문이다. 사람 간 전파가 빠른 데다 치명률도 높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백신을 맞은 뒤에도 미접종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바이러스를 내뿜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백신은 입원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확산은 막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각국 정부의 방역대책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가 델타 변이를 경계한 이유는 전파력 때문이다. 델타 변이는 수두와 전파력이 비슷하다. 수두는 공기로도 퍼진다. 수두를 막기 위해 아이들은 태어나면 수두 백신을 맞는다. 수두 백신 예방률은 90%를 넘는다. 중증 예방률은 100%에 육박한다. 델타 변이도 비슷했다. 에볼라. 독감. 천연두 보다 빠르게 번졌다. 델타 변이 감염자 초기 체내 바이러스 농도 중국 우한 바이러스 감염자보다 1,000배 많다는 중국과 영국 연구 결과도 이런 내용을 뒷받침했다. 증상 시작 전에도 많은 바이러스를 내뿜어 환자를 찾아 격리하기 전에 이미 많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백신을 맞아도 전파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접종을 끝낸 뒤,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한 번 맞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바이러스를 분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걸리는 돌파 감염 사례는 74%에 달했다. 델타 변이는 중증 위험도 역시 크다. 캐나다 연구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의 입원 위험은 우한 바이러스 감염자보다 120% 높았다. 다른 변이 감염자는 입원 위험이 59% 높아졌다. 중국 우한 바이러스와 비교하여 사망 위험은 델타 변이가 137% 더 많았다. 다른 변이는 61% 정도 많았다. 영국에서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 중에 17%가 돌파 감염 사례였다. 그래도 백신은 여전히 필요하다. 델타 변이에 감염된 후, 증상이 악화될 위험을 백신 접종자는 90%까지 줄여주었다. 델타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백신을 거부하던 미국인들이 백신을 찾기 시작했다. 코로나19 독감 인플루엔자처럼 인류 곁에 남아서 매년 영국에서만 수천 명의 인명 피해를 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제임스 네이스미스 옥스퍼드대 교수는 집단면역 덕에 코로나19가 들불처럼 번지지는 않겠지만, 독감과 비슷한 질환이 되어 인명 피해를 낼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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