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신과)

■ 손 떨림, 수전증, 본태 떨림 essential tremor 원인. 증상

마도러스 2021. 4. 27. 08:37

 

■ 손 떨림, 수전증, 본태 떨림 essential tremor 원인. 증상

 

수전증 (hand tremor)은 근육 이상, 뇌 기능 이상 등이 있는 경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손을 떠는 ‘손떨림’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손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눈이나 얼굴 전체, 머리, 상체, 다리 등에서도 발생한다. ★ 손 떨림은 물건을 잡으려 할 때 나타나는 ‘운동시 떨림’과 가만히 손을 내려놓고 쉬고 있을 때 나타나는 ‘안정시 떨림’이 대표적이다. ★ 운동시 떨림은 뇌병변 특히 소뇌 병변이 원인일 수 있다. ★ 안정시 떨림은 ‘파킨슨병’일 확률이 높다.

떨림은 증상과 원인 등에 따라 ★ 본태(本態) 떨림 ★ 파킨슨 떨림 ★ 근육 긴장 이상 떨림 ★ 소뇌 떨림 등으로 구분된다. ★ 이외에 알코올 의존증 또는 알코올 금단에 의해 떨림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유형별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본태 떨림 (essential tremor) :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질적인 떨림을 ‘본태 떨림’(essential tremor) 이라고 한다. 근육에 힘을 줄 때'운동시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 특정 자세를 취할 때, 양쪽 팔에 약하게 나타나며, 몸을 움직이거나 물체를 잡으려고 하면, 강도가 심해진다. 팔이 안과 밖으로 돌아가거나 굽혔다 펴는 모양으로 떨림이 생기고, 위쪽으로 떨림이 진행되면 머리에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흥분. 분노. 피로. 수면 부족. 불안. 두려움. 허기 등으로 인해 심해질 수 있으며, 반대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다른 떨림 증상과 혼동되기 쉬운데, 가족 중 떨림 환자가 있고, 술을 마시면, 증상이 호전되는 떨림은 대부분 본태 떨림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본태 떨림 환자의 절반 이상은 가족 구성원 중 일부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소뇌 떨림 : 소뇌 (cerebellum)나 인접 연결 구조물의 질환으로 발생하는 '운동시 떨림' 질환이다. 움직임에 장애가 생기고, 떨림 속도가 느리다. 목표를 향해 더디게 움직이거나 체위 떨림으로 나타난다. 원인으로는 다발성 경화증, 뇌졸중, 뇌간 종양 등을 들 수 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근육 약화가 관찰될 수 있다. 운동 조절이 잘 되지 않으므로 자신의 손가락을 코에 대었다가 의사의 손가락에 마주치는 손가락 코 시험에서 손이 목표물을 지나치는 겨냥 이상(Dysmetria)이 동반될 수 있다. ★ '운동시 떨림'은 ‘본태성 떨림’의 일종이고, 소뇌 운동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생기며, 인데놀(Propranolol)과 프리미돈(Primidone 항경련) 등의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소뇌 운동 회로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뇌심부 자극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파킨슨 떨림 : 파킨슨병은 가만히 있어도 떨리는 '안정시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팔다리 끝 근육에서 시작해서, 엄지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을 규칙적으로 비비는 움직임을 보인다. 팔을 안과 바깥쪽으로 돌리거나 팔을 굽혔다 펴는 움직임의 떨림이 나타나고, 점차 팔, 다리 전체로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턱, 혀, 머리에 떨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의도적으로 몸을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사라지지만, 안정을 취하면 다시 떨림이 나타난다. 이 같은 증상과 함께 전체적인 움직임이 느려지고, 발을 땅에 끌면서 걷는 증상, 불안정한 자세, 무표정, 근육 긴장에 의한 발작 등 신경학적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파킨슨 떨림일 가능성이 높다.

 

근육 긴장 이상 : 머리 주변 근육의 수축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근육 긴장 이상에 의해 떨림이 생긴다. 근육 긴장 이상에 의한 떨림은 ​머리를 기울이면 증상이 줄어드는 본태성 머리 떨림과 달리, 지속적으로 떨림 증상을 보인다.

 

기타 질환 : 이밖에 알코올 의존증, 알코올 과다, 알코올 금단 등도 떨림 증상을 유발하며, 말초 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근육 신경이 손상을 받으면, 떨림이 발생할 수 있다. 기관지 확장제,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감기약이나 진통제, 간질약, 우울증약, 신경 안정제 등의 일부 약물들이 떨림 증상의 원인이 된다. 그 밖에 수면 부족, 마그네슘 및 비타민, 미네랄 결핍,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떨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저혈당이 있는 경우 떨림과 함께 식은땀, 불안,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본인의 떨림 동작. 빈도 등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진단. 치료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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