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편지

■ 심리적 이득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선행(善行)

마도러스 2021. 4. 20. 08:45

 

■ 심리적 이득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선행(善行)

 

 어느 날 멀리 떨어져 살던 아들을 보기 위해 어머니가 도시로 상(上京). 오랜만에 만난 모자는 밤새 정다운 대화를 나누었다. 서로가 바쁜 삶을 사는 터라 이튿날 헤어져야 했다. 아들은 힘들게 사는 어머니를 생각해 월세를 내려고 찾아 둔 20만원을 어머니 지갑에 몰래 넣어 드렸다. 배웅을 하고 난 후,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어머니가 지갑에서 뜻하지 않은 돈을 발견하고 놀라는 모습을 상상하며 무척 흐뭇해했다. 그런데, 그는 책상에 펴 놓았던 그의 책갈피에서 20만원과 어머니의 편지를 발견했다. “요즘 힘들지? 방값 내는 데라도 보태거라!” 독일 작가 케스트너(Kästner)의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경제학적으로 보자면, 아들과 어머니 모두 이득도 손해도 없는 교환을 한 셈이다. 그러나, 케스트너(Kästner)는 이런 경제 방정식과 다른 심리적 이득 방정식을 계산했다. 아들은 어머니를 위해 20만원을 썼고, 어머니가 준 20만원이 생겼으니, 40만원의 이득이 있었다. 어머니 역시 아들을 위해 20만원을 썼고, 아들이 준 20만원이 생겼으니, 40만원의 이득이 생겼다. 그러니까, 도합 80만원의 순이득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댓가를 바라지 않으면서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할 때, 경제 방정식으로 나타나지 않는 순이득이 발생한다. 그리고, 심리적 이득 방정식에서 기쁨이라는 막대한 이득을 덤으로 얻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심리적 이득을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선행(善行)이다.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현명한 사람이고,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 가장 사랑받는 사람이며, 자기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 보이지 않는 희생과 배려(配慮) 속에서 현명하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생각하는 여유를 가져라! 그것이 힘의 원천이다.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지내라! 그것이 영원한 젊음의 비결이다. 고독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라! 그것이 지식의 샘이 된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시간을 가져라! 그것은 신(神)이 부여한 특권이다.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라! 그것은 행복에의 길이다. 기쁜 노래를 흥겁게 불러보는 시간을 가져라! 그것은 영혼의 울림을 증가시킨다. 남에게 도움을 주는 시간을 만들어라! 자기 중심적으로 살기에는 하루가 너무 짧다. 운동하는 시간을 가져라! 그것이 성공을 위한 밑천이다. 온정을 베푸는 시간을 가져라! 그것은 천국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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