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편지

■ 모든 짐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짊어져라!

마도러스 2021. 4. 17. 00:26

■ 모든 짐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짊어져라!

 

 ‘여우(fox)와 까마귀(crow)’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아이들이 소풍을 나왔다가 돌아간 자리에 큰 고깃덩어리를 보았는데, 까마귀는 잽싸게 그것을 물고 나무 위로 올라가 혼자 먹으려고 하였다. 바로 그 때, 지나던 여우가 그 장면을 보고 고깃덩어리를 빼앗기 위해서 까마귀를 유혹했다. “숲 속 제일의 명가수 까마귀님, 당신의 노래를 듣고자 온 여우랍니다. 저를 위해서 노래 한 곡조 불러주십시오.” 하자 까마귀는 거기에 감탄했다. ‘아! 단독 오디션 무대라니!’ 그래서, “까르륵”하고 입을 벌려 노래를 했다. 그러자 고깃덩어리는 떨어지고, 여우는 신속하게 고깃덩어리를 물고 사라졌다.

 

그 후, 까마귀는 크게 반성했다.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저렇게 고깃덩어리를 물고 허겁지겁 달아났을까? 이것은 내 잘못이야!” 까마귀는 겸손해했다. 그리고, 숲 속의 모든 동물들을 초대하기로 마음먹었다. 노래를 더욱 잘하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했다. 어느 날, 까마귀는 음식을 푸짐하게 마련하고 숲속의 동물을 초대하고, 노래를 들려주느라 바빴다 그리고, 참 행복했다. 동물들은 까마귀의 노래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맛있는 상을 차려 주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구름처럼 모여들어 배부르게 먹고 즐거워하였다. 그 바람에 까마귀의 노래는 점점 발전하였다. 나중에는 숲 속의 명가수가 되었다.

 

결국, 마음의 고통은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삶의 멍에를 세상 탓으로 돌리고, 세상 사람들이 나에게 멍에를 씌우고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세상의 모든 상황을 기쁘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까마귀처럼 나쁜 결과를 기쁘게 해석하고, 좀 더 겸손해져야 한다. 좋지 않은 상황도 멍에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했다. 힘들고 고생스러운 일이라도 그것을 참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고생이 끝나는 날에는 반드시 행복이 찾아온다. 지금의 멍에를 짐으로 여기고 힘들다고 불평을 하면 안 된다. 세상의 고통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은 겸손하게 사는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내게 주어진 어려운 환경과 처지를 불평 없이 받아들여야 한다.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생각하는 것이 겸손하게 사는 방법이다. 내 탓이 아니라고 하니까 문제가 발생한다. 교만한 사람들은 모든 잘못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린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고 섬김의 자세로 살려고 노력한다. 세상에 짐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저마다 힘든 짐을 감당한다. 돌이켜 보면, 인생살이가 고통과 번민 없이 지나온 적이 없을 것이다. 어느 한쪽에서는 기쁨과 즐거움의 햇살이 환하게 비치는가 하면, 어느 한쪽에서는 슬픔과 아픔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그래서, 인생 자체가 항상 짐을 지고 있는 삶이 연속이다. 질병을 가진 것도 짐이고, 사회적인 책임을 가진 것도 짐이다. 헤어짐도 짐이고, 만남도 짐이다. 미움도 짐이고, 사랑도 짐이다. 살면서 부닥치는 모든 일 중에서 짐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 어차피 짐을 지고 사는 인생이다. 그러므로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짐을 짊어지는 것이 좋다. 

 

 아프리카(Africa)의 어느 원주민은 강을 건널 때, 큰 돌덩이를 짊어진다고 한다. 급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이다. 무거운 짐이 자신을 살린다는 것을 깨우친 것이다. 진흙탕에 빠져서 헛바퀴가 도는 차에는 일부러 짐을 싣기도 한다. 다리가 휘청거리고, 숨이 가쁠지라도 인생의 모든 짐을 기쁜 마음으로 져야 한다. 언젠가 짐을 풀 때가 되면, 짐의 무게만큼 큰 행복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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