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내과)

■ 나트륨 많이 섭취하면, 대사 증후군 위험

마도러스 2020. 11. 22. 23:29

 

■ 나트륨 많이 섭취하면, 대사 증후군 위험

 

 동국대 이심열 교수팀, 성인 1 3,164명 분석 결과

 

음식으로 칼륨 대비 나트륨 섭취량이 많으면, 혈당이 더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성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976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섭취 제한량인 2,000 보다 거의 2배이다. 하루 평균 칼륨 섭취량은 3,076으로, 칼륨의 권장 충분 섭취량(3,500)에 미달했다. 동국대 가정교육과 이심열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 3,164명을 대상으로 하루 나트륨. 칼륨 섭취량과 나트륨(mmol) / 칼륨(mmol) 섭취 비율을 분석한 결과이다.

 

이심열 교수팀이 나트륨(mmol) / 칼륨(mmol) 섭취 비율를 기준으로 국내 성인을 4그룹으로 나눴을 때, ()가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 보다 대사 증후군 발생 위험이 약 1.2배 높았다. 연구 결과 (한국 성인의 식이 나트륨 칼륨 비와 대사 증후군의 관련성, 2013-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는 대한임상 건강증진 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심열 교수팀은 하루 나트륨과 칼륨 섭취량을 근거로 나트륨(mmol) / 칼륨(mmol) 섭취 비율을 구했다.

 

국내 성인의 평균 나트륨/칼륨 섭취비는 2.33(남성 2.51, 여성 2.17)이었다. WHO가 바람직한 나트륨/칼륨 섭취비로 권고한 1.0 보다 남녀 모두 두 배 이상 높았다. 이심열 교수팀은 논문에서 나트륨은 혈압을 올리고, 칼륨은 나트륨의 체외 배설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는 등 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몸에서 정반대로 작용한다. 나트륨이나 칼륨의 섭취량 보다 나트륨/칼륨 섭취비가 개인의 고혈압.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더 정확히 반영한다고 말했다. 나트륨/칼륨 섭취비가 WHO의 권고(1.0 미만)에 부합하는 비율은 8.8% ( 5.0%,  12.1%)에 불과했다.

 

WHO가 정한 나트륨의 하루 섭취 권고량인 2,000 미만을 만족시키는 비율은 전체 성인 10명 중 2명꼴이었다. 여성은 10명 중 3명꼴로 남성(1명꼴) 보다 나트륨 섭취 줄이기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심열 교수팀은 나트륨(mmol) / 칼륨(mmol) 섭취 비율을 기준으로 성인을 네 그룹으로 나눴다. 나트륨/칼륨 섭취비가 최고인 4그룹은 나트륨/칼륨 섭취비가 최저인 1그룹에 비해 대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19% 높았다. 나트륨/칼륨 섭취비가 증가할수록 혈압. 혈당 상승 위험이 커졌다. 이는 혈압. 혈당의 과도한 증가를 억제하고, 대사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되도록 나트륨/칼륨 섭취비를 낮춰야 한다는 뜻이다.  세계 김치 연구소 서혜영 박사는 천일염을 사용한 절임 배추의 나트륨/칼륨 비율은 2.0 수준으로, 일반 소금을 사용한 절임 배추의 나트륨/칼륨 비율(2.4)보다 낮았다. 천일염 등 식품도 나트륨/칼륨 비율은 낮을수록 건강에 이롭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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