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미생물)

이산화염소, 초강력 살균 악취 제거 가능

마도러스 2020. 3. 13. 12:53


이산화염소, 초강력 살균 악취 제거 가능

 

이산화염소(ClO2)세계보건기구(WHO)가 고효능 안전 멸균 소독제로 규정한 4세대 초강력 소독제이다. 이산화염소(ClO2)는 특히 살균력이 뛰어나다. 대부분의 곰팡이나 O-157과 같은 식중독 박테리아, 202012월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에도 매우 높은 효과가 검증되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산화염소(CIO2) 성분에 의해 99.9% 불활성화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산화염소(ClO2)는 식수와 음식의 살균에 허용된 안전한 물질이고,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력이 알코올 50만 배 정도로 초강력 살균제이다. 발암 물질의 발생이 없고, 빛에 의해 쉽게 분해되며, 암모니아 등의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 효과가 있고, 아토피 유발 물질인 톨루엔 등을 제거하며, 방출이 끝난 제품의 잔류 물질도 구연산나트륨이 남아서 매우 안전하다는 것이다. 이산화염소(chlorine dioxide)는 끊는 점이 11도로 상온에서 녹황색을 띠는 기체이다.

 

농촌진흥청은 수출용 딸기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수출 농가에 이산화염소(ClO2) 복합 처리기를 보급한다고 20200226일 밝혔다. 딸기는 물러짐과 곰팡이 발생이 쉬운 품목으로 최근 수출 농가가 늘고 있지만, 기반 시설이 열악해 수확 후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 농진청은 지난해 홍콩 시범 수출 당시 적용한 이산화염소(ClO2). 이산화탄소 동시 복합 처리 기술을 기기로 구현했다. 딸기에 이산화염소(ClO2) 10ppm30분간 함께 처리하면, 곰팡이로 인한 부패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CO2)30% 농도로 3시간 처리하면, 단단함은 1.5-2배 증가한다. 이로 인해 물러짐과 부패는 15-20% 줄고, 저온(2)에서 신선도는 3-4일간 더 연장할 수 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배()를 수출했었는데, 선적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배가 미국에 도착한 후에 확인해보니, 과피(果皮)에 얼룩이 생겨 있었다. 결국은 폐기처분을 하고 신용까지 잃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곰팡이균이 원인이었다. 해결 방안을 찾던 농업 기술 센터에서는 WHO(세계 보건 기구)나 미국 FDA가 안전성을 인정하고 살균력도 함께 갖춘 이산화염소(ClO2)를 주목하게 되었다. 이산화염소(ClO2)를 미국에 선적하는 배에 적용한 결과, 탁월한 효과가 있었다. 2014-2015년에는 약 2억 원의 손실을 막을 수 있었고, 미국에서의 호평으로 수출 배의 신용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이 일을 계기로 농업기술센터와 서울대, 프르고팜이 손을 맞잡았다.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편리한 생산 기술을 개발해서 농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그 덕분에 농림식품 기술기획 평가원(IPET)으로부터 연구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고, 2017년부터 2019년 말까지 3년간 공동 연구를 거듭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 탄생한 것 중의 하나가 점보 스틱이라는 제품이다. 현재 푸르고팜에서는 퓨리 스틱이라는 용량이 더 작은 제품을 만들어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급증한 중국에 공급하는 중이다. ‘퓨리 스틱의 유럽 진출을 위해서 이탈리아 마우리지 연구소에 공인 시험을 맡겼다. 그 결과, 실내 공간(100)인 가정집과 다중 이용 시설, 병원, 신체 등에 적용할 경우, 부유 세균 수가 20일까지 청정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는 20200131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축산 환경 관련 주요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갖고, 건국대학교에 의뢰해 실시한 이산화염소(ClO2) 냄새 저감 효과 검증 결과를 공개했다. 건국대학교 최용준 박사에 따르면, 무창 돈사와 개방 돈사에서 이산화염소(ClO2) 10-20ppm 수용액 또는 가스 형태로 각각 분무했다. 그 결과, 이산화염소 수용액을 분무한 무창 돈사의 냄새 농도가 1.2에서 0.6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산화염소 가스 분무를 실시한 개방 돈사에서도 냄새 농도가 0.3에서 0.2로 변화하는 유의적인 성과를 거둬냈다.

 

서울 종로구는 살균 효과가 있는 이산화염소(ClO2)로 하수도와 빗물 받이를 세정한다고 20200225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압 세정 장비를 이용해 하수관로를 청소했으나 효과가 일시적이고 악취 제거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산화염소는 악취의 주요 성분인 황화수소. 식중독균. 박테리아 등을 없애면서도 발암물질과 유해성 가스를 생성하지 않아 기존 세정 방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종로구는 기대했다.

 

이산화염소(ClO2)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고효능 안전 멸균 소독제로 규정한 제4세대 소독제이며, 안정화 이산화염소를 주원료로 하고, 이를 이용한 각종 소독 세척제들은 사람의 몸에 해로운 모든 세균, 바이러스들을 거의 99. 99멸균할 수 있다. 202012월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북한에서도 기존의 소독제에 비해 소독 능력이 2.5배나 높은 이산화염소(ClO2)로 만든 소독제를 개발했다고 20200311일 보도했다. 바이러스의 99.99%를 멸균할 수 있는 다기능 소독 세척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