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지능

한국 인공지능(AI), 특허 3위 스타트업 2위

마도러스 2020. 1. 3. 03:53


■ 한국 인공지능(AI), 특허 3위 스타트업 2위


● 2019년 우리나라 인공지능(AI) 평가 수준 발표


우리나라 인공지능 수준을 분석한 결과, 인공지능 특허 등록 건수, 특허 점유율은 3위를 차지하였으며, 스타트업은 2위를 차지하며, 창업 육성 정책 등에 따른 산업 활성화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1위 중국과 비교해 특허 건수에서 3배나 격차가 벌어진데다 2위 미국과 비교해도 차이가 적지 않았다. 특히, AI 대학원 등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와 AI 기업수는 조사 대상 8개국 중에서 '꼴찌' 수준이었다.


2020년 01월 02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공지능(AI) 특허와 논문, 기업 활동, 법제도 등 총 23개 지표별로 우리나라 AI 수준을 분석한 결과, AI 특허 등록 건수는 497건을 기록했다. 1위는 중국으로 1,351건을 기록하여 우리나라 보다 3배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핵심 분야인 음성 인식 특허는 미국이 211건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63건으로 3위에 기록됐다. 이외에도 논문 등록 합계와 컴퓨터 특허 시장 점유율 등에서 미국과 중국에 밀려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3위라고는 하지만 1위와 2위에 비해 격차가 커 '승자 독식' 현상이 강한 디지털 사회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인공지능(AI) 관련 대학교. 대학원 수는 5위, 논문 건수는 6위로 전문 인재 양성 기반이 매우 취약하고, 연구 성과 도출도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업 수는 8위로 꼴찌에 랭크되어 기업 운영 전 과정에 걸친 정책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문용식 원장은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과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수준 진단이 중요하다. 이번에 발표된 인공지능(AI) Index는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인 인공지능 수준을 제시함으로써 관련 이해 관계자들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내 인공지능 수준 분석을 위해 2018년부터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수준 조사를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우리나라의 언어적, 산업적 특성과 인공지능 기술의 성숙도를 반영해서 새롭게 도출한 지표를 바탕으로 특허. 논문. 기업 활동. 법제도 등의 23개 지표별로 우리나라 인공지능 수준을 분석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체계와 창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기술 연구 결과가 시장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절실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초기 환경 조성,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기업 운영 과정에 필요한 정책 지원이 필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