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위염. 위궤양, 식도염 치료제 출시

■ 차세대 위염. 위궤양, 식도염 치료제 출시

 

● 기존 치료제 PPI (proton pump inhibitor)를 빠르게 교체

 

‘케이캡정’은 p-CAB (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 약물로는 세계 최초로 위산 분비 억제제들의 적응증인 위염 및 위궤양 치료제, 미란성 위식도 역류 질환,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 질환에 대해 모두 허가를 받았다. 이 신약은 CJ헬스케어가 약 10년 간 개발한 것으로 그동안 위식도 역류 질환 국내 개발 신약은 없었다. CJ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혁신 신약 '케이캡' (성분명 tegoprazan 50mg)정이 2018년 07월 05일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 신약으로 식품 의약품 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국내 30번째 신약이다.

 

이 신약은 기존 치료제인 PPI (proton pump inhibitor) 시장을 빠르게 교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이캡은 위염 및 위궤양 치료제,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의 계열 중 가장 진보한 것으로 알려진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계열의 약물로 기존 PPI (proton pump inhibitor) 약물의 한계점들을 극복한 제품이다.

 

임상 시험 결과, 케이캡(tegoprazan)은 복용 1일째부터 1시간 이내에 빠르고 강력한 위산 분비 억제 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야간 위산 과다 분비 현상을 억제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새벽 위산 역류에 따른 흉통 및 수면 장애 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 식후에 관계없이 복용하며, 개인간 약효 차이 및 약물 상호 작용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특징이다.

 

차세대 위산 분비 억제제인 케이캡(tegoprazan)은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염두해서 개발했다. 2015년에는 중국 소화기 치료제 전문 제약사 뤄신에 약 10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진행한 후, 중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했다. 2014년 국가 R&D 사업인 범부처 신약 개발 사업단의 과제로 선정되며,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위식도 역류 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7년 국내 약 4700억원, 글로벌 약 30조원 규모이며, 환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은 국내 1000억원, 글로벌 1조원 이상의 잠재력을 보유한 신약이라고 분석하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 시험과 복합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1984년 제약 사업에 진출한 이래 국내 최초 B형 간염 백신 출시, 세계 최초 녹농균 백신 개발, 세계 3번째 신성 빈혈 치료용 EPO (제품명 에포카인) 제제 출시 등의 성과를 이루며, 꾸준히 R&D 역량을 쌓아왔다.